"부산역서 女 30명 해치겠다"…이틀 만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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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에서 여성 30명을 해치겠다는 예고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작성자가 이틀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오후 유력한 용의자 A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0시 20분께 SNS에 '부산역에서 여성 30명을 해치겠다'는 내용이 담긴 글이 게시됐다.
부산경찰청은 IP 추적 결과 경기북부청에 사건을 이첩했고, 이틀 만에 유력한 용의자를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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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부산역에서 여성 30명을 해치겠다는 예고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작성자가 이틀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오후 유력한 용의자 A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0시 20분께 SNS에 '부산역에서 여성 30명을 해치겠다'는 내용이 담긴 글이 게시됐다. 해당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부산경찰은 부산역 일대에 경찰기동대와 형사 등 40여 명을 배치해 순찰을 강화했다.
부산경찰청은 IP 추적 결과 경기북부청에 사건을 이첩했고, 이틀 만에 유력한 용의자를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경찰청은 흉기 난동 범죄에 대응하고자 이날 오전 9시 기준 부산 내 범죄발생 우려지역 201곳을 선정해 경찰기동대와 특공대 등 인원 1천100여 명을 배치했다.
한편 지난달 21일 신림역 흉기난동 이후 지금까지 경찰이 발견한 살인예고 글은 399건, 이 중 검거된 살인예고 글 작성자는 173명에 달한다. 구속된 피의자는 20명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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