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흑해 회랑 이용한 화물선 최초로 튀르키예 도착

유세진 기자 2023. 8. 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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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흑해 회랑을 이용한 최초의 선박이 튀르키예의 보스포러스 해협을 통과해 이스탄불에 도착했다고 알자지라가 18일 보도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지난달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을 가능하도록 했던 흑해곡물협정을 종료한 후 이 회랑을 우크라이나 항구에 갇힌 선박들을 대피시키는 데 주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러시아는 이러한 우크라이나의 흑해 회랑을 존중할 것인지 여부를 밝히지 않았으며, 선박과 보험 소식통들은 안전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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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튀르키예)=AP/뉴시스]홍콩 국적의 컨테이너선 조지프 슐트호가 18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보스포루스해협을 통과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흑해 회랑을 이용한 최초의 선박이 튀르키예의 보스포러스 해협을 통과해 이스탄불에 도착했다고 알자지라가 18일 보도했다. 2023.08.18.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우크라이나의 흑해 회랑을 이용한 최초의 선박이 튀르키예의 보스포러스 해협을 통과해 이스탄불에 도착했다고 알자지라가 18일 보도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지난달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을 가능하도록 했던 흑해곡물협정을 종료한 후 이 회랑을 우크라이나 항구에 갇힌 선박들을 대피시키는 데 주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이번 주 초 러시아가 봉쇄한 우크라이나 흑해 항구 오데사를 떠난 홍콩 국적의 컨테이너선 조지프 슐트호는 러시아의 본격적인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되기 하루 전인 2022년 2월23일부터 오데사항에 있었다.

러시아는 이러한 우크라이나의 흑해 회랑을 존중할 것인지 여부를 밝히지 않았으며, 선박과 보험 소식통들은 안전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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