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공포증 금쪽이 근황, 늘어난 생떼에 오은영 “사회성 교육시켜야”(금쪽같은)

이하나 2023. 8. 1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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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에 질려 귀를 막고 살던 초등학교 2학년 금쪽이의 근황이 공개 됐다.

8월 1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처방을 받았던 가족들을 위한 애프터 솔루션이 진행 됐다.

이날 방송에는 앞서 '겁에 질려 귀를 막고 사는 초2 딸' 편에 출연했던 가족들이 근황을 전했다.

방송 당시 금쪽이는 평범한 일상 소음임에도 심하게 괴로워하고, 혼자서는 등하교조차 어려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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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겁에 질려 귀를 막고 살던 초등학교 2학년 금쪽이의 근황이 공개 됐다.

8월 1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처방을 받았던 가족들을 위한 애프터 솔루션이 진행 됐다.

이날 방송에는 앞서 ‘겁에 질려 귀를 막고 사는 초2 딸’ 편에 출연했던 가족들이 근황을 전했다. 방송 당시 금쪽이는 평범한 일상 소음임에도 심하게 괴로워하고, 혼자서는 등하교조차 어려워했다.

근황 영상에서 금쪽이 엄마는 “현재 금쪽이는 등교, 등원도 혼자 잘하고 엘리베이터도 잘 타고 집으로 오고 있다”라면서도 “그런데 다른 문제가 또 생겼다. 금쪽이가 여러 군데 관심이 많이 생기면서 학교 생활에서 선생님과 친구들도 많이 만지고 떼를 쓰면 드러눕는다”라고 말했다.

금쪽이는 별일 아닌 것도 아이처럼 울음도 터트렸다. 금쪽이 엄마는 “혹시나 아이가 퇴행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된다”라고 조언을 구했다.

오은영은 “긍정적인 신호로 보이는 게 있다. 얘는 종일 귀를 막고 있었다. 소리 공포가 많이 줄고 없어지니까 친구들에게 관심도 생기고 요구가 많이 늘어났다. 문제는 아이의 그릇에 담겨져 있는 게 많지 않다”라며 “그동안 소리 공포 문제 때문에 담는 게 어려워서 다양한 상황에서 아이가 꺼내서 쓸 수 있는 방법이 적고 미숙한 거다. 퇴행했다기 보다는 사회성 교육을 시켜야 할 것 같다. 아이가 사회 안에서 받아들여질 만한 방식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하나하나 가르쳐야 한다. 이제 시작이다”라고 전했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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