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항공편 증편
최대환 앵커>
중국이 6년 5개월 만에 한국에 대한 단체 관광을 허용함에 따라서, 정부가 항공편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송나영 앵커>
또 중국 국경절 연휴 등에 맞춰 K-관광 로드쇼를 여는 등 적극적인 홍보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용민 기자입니다.
김용민 기자>
중국이 지난 10일 한국에 대한 자국민의 단체관광을 허용했습니다.
2017년 사드 갈등 이후 6년 5개월 만입니다.
비상경제차관회의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중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중 항공편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입국 편의를 높이기 위해 베이징과 선양에 비자신청센터를 추가로 열고 중국 국경절 연휴 등에 맞춰 한국을 방문하도록 K-관광 로드쇼 개최 등 관광 홍보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방 차관은 다음 달 초에 세부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참석자들은 추석 민생안정 대책도 논의했습니다.
특히 물가 불안 요인에 선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닭고기의 경우 9월 1일부터 신규 할당관세 3만 톤을 국내에 도입하고 발표한 대로 유류세 인하를 10월 말까지 2개월 연장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예준)
정부는 이와 함께 서민 부담 완화를 위해 유통업계와 연계해 다양한 할인행사도 진행합니다.
이같은 내용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은 다음 달 초에 발표됩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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