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강서구청장 예비후보 등록에…민주당 "후안무치 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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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이 18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뻔뻔하다"며 "국민의 엄혹한 심판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법원 판결을 조롱하고 강서구민과 국민을 우롱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 전 구청장의 후안무치한 만행에 분노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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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태우는 범법자…법원 판결 조롱하다니"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법원 판결을 조롱하고 강서구민과 국민을 우롱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 전 구청장의 후안무치한 만행에 분노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권 대변인은 “김 전 구청장은 공무상 비밀을 누설한 범법자다. 법원의 판결 앞에 변명의 여지는 없다”며 “법원 판결을 전면 부정한 윤 대통령의 사면권 폭주가 김 전 구청장의 뻔뻔한 재출마 길을 열어줬다”고 성토했다.
그는 “(범법으로) 보궐선거를 초래해 국민 혈세를 낭비하고 구정 공백으로 혼란을 불러온 당사자가 뻔뻔하게 다시 구청장이 되겠다니 가당키나 한가”라고 반문했다.
권 대변인은 “김 전 구청장은 야당을 비방하며 구정 공백이 없이 일하겠다는 뻔뻔한 출사표를 내놨다”며 “구정 공백을 만든 당사자가 누구인데 야당을 걸어 넘어지나. 윤석열정권 사람들은 책임 떠넘기기가 변명의 만능키라고 여기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을 향해 “김 전 구청장의 재출마를 돕는 이유가 대체 무엇인가”라며 “그토록 목 놓아 법치를 외쳤던 것이 부끄럽지도 않나”고 따져물었다.
권 대변인은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대통령이 점찍어놓은 ‘윤심 후보’, 김 전 구청장에게 다시 공천을 줄 것인지 답하라”고 요구했다.
문재인정부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실 특별감찰반원 근무 시 공무상 비밀을 누설한 혐의로 기소된 김 전 구청장은 1·2심에 이어 지난 5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돼 구청장직을 상실했다.
유죄 확정 판결 이후 석 달 만인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은 전격적으로 광복절 특사로 김 전 구청장을 사면·복권했다. 김 전 대통령은 사면·복권 4일 만인 18일 강서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한광범 (toto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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