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30대 구속영장

김세정 2023. 8. 18. 2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대낮에 서울 한 공원 인근 등산로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30대 남성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강간상해 혐의로 체포된 최모(30)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최씨는 전날(17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 한 공원 근처 산속에서 일면식 없는 30대 여성을 때리고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최씨가 손가락에 끼우는 금속 재질의 둔기 '너클'로 피해자를 폭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간상해 혐의

경찰이 대낮에 서울 한 공원 인근 산속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30대 남성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경찰이 대낮에 서울 한 공원 인근 등산로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30대 남성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강간상해 혐의로 체포된 최모(30)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최씨는 전날(17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 한 공원 근처 산속에서 일면식 없는 30대 여성을 때리고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비명 소리를 들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최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씨가 손가락에 끼우는 금속 재질의 둔기 '너클'로 피해자를 폭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너클은 지난 4월 인터넷으로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으며 "CCTV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산속을) 범행장소로 정했다"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최씨가 범행장소를 미리 고르고, 흉기를 미리 구입한 점 등을 미뤄 계획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sejungkim@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