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챔프 KGC '시즌2' 개봉박두…새 주연은 '배-박'
【 앵커멘트 】 지난 시즌 프로농구 통합챔피언 안양 KGC가 주축 오세근과 문성곤의 이적에도 든든하게 믿는 구석이 있다고 하는데요. 타이베이에서 김한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승부처마다 링에 꽂히는 배병준의 3점포.
배병준은 매 경기 외곽포를 쏟아내며 한국 대표로 윌리엄존스컵에 출전 중인 안양 KGC의 주포 역할을 완벽히 수행 중입니다.
지난 시즌 38.2%를 기록한 3점슛 감각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어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유일의 남녀 농구 통합챔피언 부부기도 한 배병준은 현역 선수인 아내의 조언이 큰 힘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배병준 / 안양 KGC 가드 - "(잔소리를) 듣기 싫어서라도 잘해야지 하는 거랑 잔소리해 주는 게 고마운 부분도 있거든요. 그게 좀 힘이 되는 것 같아요."
지난 시즌 리그 최고의 식스맨으로 2관왕에 올랐던 박지훈.
이젠 '슈퍼 식스맨'이 아닌 주전 리딩가드이자 팀의 중심으로 거듭났습니다.
생애 처음 국가대표 데뷔까지 이뤄낸 박지훈은 KGC가 이번 시즌에도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이어갈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 인터뷰 : 박지훈 / 안양 KGC 가드 - "저번 시즌과 다르게 이번 시즌에는 더 책임감 갖고 플레이할 생각이고,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 스탠딩 : 김한준 / 기자 (타이완 타이베이) - "조연에서 주연으로 올라선 배병준과 박지훈, 이들이 써 내려갈 새로운 드라마가 주목됩니다.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MBN뉴스 김한준입니다."
[ 김한준 기자 / beremoth@hanmail.net ]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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