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C 유나이티드 U-12, 화랑대기유소년축구 7그룹 패권
7월 U-11팀 금석배 초등학생축구대회 우승 이어 V2
유소년 클럽축구 명문 PEC 유나이티드 12세 이하(U-12)팀이 2023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서 우승, 시즌 두 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송영민 감독이 이끄는 PEC 유나이티드는 11일부터 17일까지 경주시에서 열린 1차 풀리그에서 7그룹에 속해 1위로 리그를 마쳐 지난해 U-11세 우승에 이어 2연속 그룹 정상을 차지했다. 더불어 U-11 팀이 금석배 초등학생축구대회(7월)에서 우승한데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
PEC 유나이티드는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예정보다 한 경기 미뤄진 이번 대회 예선리그에서 용인 팀스타와 전북 유나이티드를 각각 2대1, 1대0으로 누르며 기분좋게 출발 했다. 이어 인천 부평초에 1대2로 져 용인 팀 스타와 2승1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앞서 1위로 7그룹 1위 리그에 진출했다.
각 조 1위 팀들이 겨룬 결선리그 첫 경기에서 PEC 유나이티드는 전통의 강호 서울 대동초에 전반 선취 골을 내줬지만 장대건의 환상적인 중거리 슛이 터져 1대1로 비겼다.
이어 대구대유소년FC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 전반 장대건과 김준성, 후반 김시윤, 김준성의 연속골로 4대2 승리를 거둔 후, 마지막 경기에서 용인 블루윙즈를 맞아 주은찬의 연속 득점과 김준성, 남효윤이 추가 골을 넣어 4대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공세를 이어간 PEC 유나이티드는 교체멤버 조성원의 멀티골과 김시윤의 추가골로 7대1 대승을 거둬 대동초와 2승 1무로 동률을 이뤘으나, 대동초가 경고 누적으로 마이너스 점수를 받아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앞서 패권을 안았다.
송영민 PEC 유나이티드 감독은 “태풍과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선수, 코칭스태프, 학부모님들의 서포트와 응원의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이들의 올바른 인성과 훌륭한 스포츠맨쉽을 기반으로하는 긍정적인 코칭으로 모든 선수가 골고루 출전해 이룬 우승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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