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글로우 이런, '큰절 논란'후 컴백 "행복했지만 힘들었다"
김정수 기자 2023. 8. 18. 19:57
[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멤버들과 1분 1초라는 시간도 너무 소중하게 느껴진다"
걸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 이런이 18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네 번째 싱글 앨범 '올 마이 걸스(ALL MY GIRLS)' 발매 쇼케이스에서 1년 8개월에 국내 무대에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런은 "작년 대부분 시간을 중국에 있다 보니까 약간 행복하면서 조금 힘들었다"면서 "중국에 가족들이랑 함께 있었지만, 멤버들과 이렇게 오랜 시간 떨어진 건 처음이었다. 중간중간 멤버들과 계속 연락하면서 지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 오자마자 멤버들과 만나 긴 대화를 나눴다. 이번 활동도 정말 예전보다 더 소중하게 느꼈던 것 같다. 멤버들과 1분 1초라는 시간도 너무 소중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팬사인회에서 큰절 논란과 함께 비난 여론이 생기자 갑작스럽게 학업을 이유로 중국으로 돌아갔던 이런은 이에 대한 해명은 없었다.
1년 8개월 만에 컴백하는 에버글로우는 6명 완전체로 활동을 재개한다. 타이틀곡 'SLAY(슬레이)'는 파워풀한 드럼 사운드와 자극적이고 반복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일렉트로닉 힙합 팝 장르의 곡이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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