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신축 공사 현장서 임금체불 고공 시위

고민주 2023. 8. 1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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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오늘 새벽 6시 반부터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공동주택 신축공사현장의 13m 높이 골조물에서 50대 남성 A씨가 밀린 임금을 달라면서 4시간 가량 시위를 벌였습니다.

A씨는 해당 공동주택 하청업체 노동자로, 지난 4월부터 함께 일한 9명이 임금 7천8백만 원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청업체와 원청업체가 임금 교섭에 나서면서 A씨는 고공시위를 중단했습니다.

고민주 기자 (think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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