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없어도 네이마르 한국인 형제는 장현수? 알 힐랄 라인업에 같이 등장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네이마르와 이강인의 브로맨스는 1달 밖에 이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네이마르와 한국의 인연은 끝이 아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8일(한국시간)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힐랄의 올 시즌 라인업을 선정해 공개했다.

올 시즌 핫한 신입생들이 모두 포함됐다. 네이마르를 비롯해 말콤,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후벵 네베스, 칼리두 쿨리발리, 야신 부누까지 이름을 올렸다.

네이마르는 알 힐랄 영입에 절정이었다. 알 힐랄은 보너스를 포함한 이적료 1억 유로(약 1,457억 원)를 투입해 네이마르를 품에 안았다.

네이마르에게도 막대한 수입을 약속했다. 네이마르는 알 힐랄에서 2억 유로(약 2,913억 원)의 연봉을 수령한다. 여기에 초상권과 퍼블리시티권을 통해 1년에 1억 5천만 유로(약 2,185억 원)를 벌 수 있다.

혜택은 이뿐만이 아니다. 알 힐랄은 네이마르에게 초호화 멘션을 제공했다. 멘션에는 400제곱미터의 수영장과 3개의 사우나가 포함됐다. 여기에 멘션 관리를 위한 5명의 가사도우미, 2명의 청소부, 1명의 요리사가 함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차고까지 슈퍼카로 채워졌다. 알 힐랄은 슈퍼카 수집에 관심있는 네이마르를 위해 벤츠 G 클래스, 메르세데츠 벤, 람보르기니 허리케인, 벤틀리 컨티넨탈, 애스턴 마틴 DBX를 선물했다. 더불어 네이마르가 원한다면 차량 관리 전문가를 24시간 상주시킬 계획이다.

네이마르가 거절 하기 힘든 조건이었다. 그는 사우디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함께 화제거리를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그 와중에 장현수가 이름을 올렸다. 사실 장현수는 부상으로 팀을 떠나 치료를 받고 있다.

사우디 매체 쿠라365에 따르면 알 힐랄은 장현수가 회복되는 대로 다시 영입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장현수가 이름을 올렸다.

네이마르는 한국과 최근 인연이 깊다. 이강인과 파리생제르맹(PSG)에서 짧은 시간 있었음에도 친분과 멘토 역할을 해줬다. 이번에는 장현수와 어떤 브로맨스 케미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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