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GS, 회장기테니스 남고부 복식 ‘금빛 스매싱’
서강준 기자 2023. 8. 18. 19:54
심관욱·헤가티커너설 정상 차지…인천 석정여고, 단체전 우승
심관욱·헤가티커너설(부천GS)이 제43회 회장기 전국남여중·고등테니스대회서 남자 고등부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심·헤가티커너설은 18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경기장에서 계속된 대회 5일째 남자 고등부 복식 결승서 이준서·하수연(서울고)을 세트스코어 2대0(6-2 6-2)으로 가볍게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부천GS는 서울고의 킥서브와 강력한 포핸드, 백핸드로 경기 중간 중간 위기를 맞았으나 침착하게 포칭 등을 구사해 주도권을 잡은 뒤 두 세트를 모두 2점만 내주며 완승을 거뒀다.
이인섭 부천GS 감독은 “더운 날씨에 많이 지치고 힘들었을텐데 마지막까지 열심히 뛰어 1위라는 좋은 결과를 안겨줘서 너무 고맙다. 두 선수가 앞으로도 부상없이 안전하게 성장해 졸업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자 고등부 단체전 결승서 인천 석정여고는 울산여고를 4대1로 여유롭게 따돌리고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석정여고는 1단식에 황채원이 홍채령을 2-0(6-2 6-0)으로 꺾은 뒤 2단식서 강지현이 박예진을 2-0(6-0 6-1)으로 잡아 승기를 가져가는 듯했다. 하지만 3단식 손지호가 이다연에게 패해 쫓겼으나 4·5단식에 나선 이현서와 이현민이 승리해 우승했다.
서강준 기자 seo9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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