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범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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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경찰서는 신림동 등산로에서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체포된 30대 남성 최모 씨에 대해 강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최 씨는 어제 오전 서울 신림동의 한 공원 옆 둘레길 인근에서 일면식 없는 여성을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어제 등산객의 신고로 출동한지 30분 만인 낮 12시쯤, 범행 현장에서 최 씨를 체포했습니다.
최 씨는 경찰 조사에서 "강간할 목적으로 지난 4월 인터넷에서 너클을 구매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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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경찰서는 신림동 등산로에서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체포된 30대 남성 최모 씨에 대해 강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최 씨의 구속 여부는 내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거쳐 결정될 예정입니다.
최 씨는 어제 오전 서울 신림동의 한 공원 옆 둘레길 인근에서 일면식 없는 여성을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어제 등산객의 신고로 출동한지 30분 만인 낮 12시쯤, 범행 현장에서 최 씨를 체포했습니다.
최 씨는 금속 재질의 흉기인 너클을 양손에 끼고 피해자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 씨는 경찰 조사에서 "강간할 목적으로 지난 4월 인터넷에서 너클을 구매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집과 가까워 평소 운동을 하려고 자주 가던 곳이었다"며 "CCTV가 없다는 걸 알고 범행장소로 정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피해자는 의식불명 상태로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혜리 기자(hyeril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15823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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