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데이비드’의 한미일, 역사적 선언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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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8월 18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민전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시간대별로 보면 미국 동부 현지시간 기준으로 오전에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도착해서 바이든 대통령, 미국 대통령 영접하는데. 아마 조금 전에 이제 보도할 수 있게 된 시간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자정에 한미일 정상회의가 이곳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립니다. 야외 환담 형식으로 여는데 한 4~5시간 가까이 이 캠프 데이비드에서 윤 대통령,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총리가 함께 환담을 조금 진행한다고 하고요. 그러고 나서 협정·원칙·정신을 발표하고 우리나라로 출발한다. 이런 일정들이 이야기가 되어 있습니다.
저희 뉴스 TOP10 제작진이 이번 캠프 데이비드 회담, 한미일 정상회의의 의미를 세 가지 키워드로 한번 요약을 해봤어요. 처음, 그러니까 이렇게 과거 중동 협정같이 이런 한미일 정상이 만나는. 캠프 데이비드에서 만나는 것이 처음이다. 대못, 용기. 이런 부분들은 앞으로 조금 짚어볼 텐데요. 일단 김민전 교수님.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가 갖는 의미를 대통령실 판단은 캠프 데이비드에서 회담을 한 전과 후로 나눌 수 있을 정도로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다. 이렇게 평가를 조금 하더라고요?
[김민전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미국 국무부 직원들도 또 그렇게 평가를 하고 있기 때문에요. 이것이 비단 우리만의 평가는 아니지 않느냐,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이고요. 저는 왜 이렇게 한미일이 의기투합할 수 있게 되었는가. 그 환경을 조금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사실 우리가 2차 대전 이후에 주요 국가가 전쟁을 한 경우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80년 동안, 약 80년간에 있어서 미국이나 소련이나 이런 나라들이 직접 먼저 공세를 취해서 전쟁을 한 경우는 없었어요.
그러나 우리가 최근에 목도한 것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장면을 봤기 때문에. 더더욱이나 중국은 명백하게 무력을 이용한 통일을 하겠다고 하는 것을 부인하고 있지 않은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세계정세가 과거와는 굉장히 달라졌다고 하는 것을 이야기할 수 있고요. 이런 가운데 한미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는 것을 3개의 나라가 다 인정을 한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범위는 단순한 핵무기를 이용한 확장억제뿐만 아니라 소위 공급망의 부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있어서 이 3개 국가가 협력을 하겠다고 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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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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