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자녀 '학폭' 두고..."부당압력" vs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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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오늘(18일) 열린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 자녀의 학교 폭력 의혹을 두고 충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 후보자 아들의 학폭 관련 진술서에 휴대전화를 뺏어서 게임을 하고 책상에 머리를 300번 부딪치게 하는 등의 내용이 적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가해 사실이 있는데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열리지 않고 전학을 보냈다는 건 특혜라며, 이 후보자가 전화 등을 통해 압력을 행사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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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오늘(18일) 열린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 자녀의 학교 폭력 의혹을 두고 충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 후보자 아들의 학폭 관련 진술서에 휴대전화를 뺏어서 게임을 하고 책상에 머리를 300번 부딪치게 하는 등의 내용이 적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가해 사실이 있는데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열리지 않고 전학을 보냈다는 건 특혜라며, 이 후보자가 전화 등을 통해 압력을 행사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당시 학생들이 화해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고, 강제 전학을 강력하게 반대한 것으로 안다며 이 후보자의 압력 행사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엄호했습니다.
이동관 후보자 역시 아들한테 사실을 물어보니 제가 아는 범위에서는 갈취나 휴대전화를 뺏거나 하는 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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