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아스날-첼시-맨시티-리버풀 관심 받았던 '21세 MF'...김민재 떠난 나폴리로

장하준 기자 2023. 8. 1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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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떠난 나폴리에 합류한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8일(한국시간) "가브리 베이가(21, 셀타 비고)가 나폴리에 합류한다"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디펜딩 챔피언 나폴리에 합류해 루디 가르시아 신임 감독의 지도를 받게 됐다.

여기에 베이가까지 합류하며 다음 시즌을 더욱 기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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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베이가 합성 사진 ⓒ로마노
▲ 가브리 베이가
▲ 베이가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김민재가 떠난 나폴리에 합류한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8일(한국시간) “가브리 베이가(21, 셀타 비고)가 나폴리에 합류한다”라고 전했다. 이적이 확정되기 직전에 작성하는 “HERE WE GO” 문구도 함께였다.

베이가는 스페인 출신답게 준수한 패스 능력을 갖춘 미드필더다. 또한 부드러운 볼 컨트롤 능력을 지녔으며, 뛰어난 축구 지능을 바탕으로 한 움직임이 강점이다. 날카로운 슈팅도 구사할 수 있다.

▲ 셀타 비고의 베이가
▲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던 베이가

게다가 고작 올해 21살밖에 되지 않았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선수다. 지난 시즌에는 모든 대회 40경기에 출전해 11골 4도움을 기록했다. 셀타 비고의 확실한 주전으로 맹활약했다.

자연스레 올여름 빅클럽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를 포함해 아스날과 리버풀, 첼시 등이 베이가의 행보를 주시했다.

하지만 최종 행선지는 나폴리였다. 로마노에 따르면, 이적료는 여러 옵션을 포함해 3,600만 유로(약 524억 원)다. 이탈리아 세리에A 디펜딩 챔피언 나폴리에 합류해 루디 가르시아 신임 감독의 지도를 받게 됐다.

한편 나폴리는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세리에A 우승을 노리고 있다. 작년 여름 합류와 동시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김민재를 떠나보냈다. 하지만 임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자코모 라스파도리와 지오바니 시메오네를 완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서 김민재의 대체자로 브라질 출신 유망주인 나탄 데 소우자를 영입했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이 끝난 후 꾸준히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빅터 오시멘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의 잔류가 유력한 상황이다. 여기에 베이가까지 합류하며 다음 시즌을 더욱 기대할 수 있게 됐다.

▲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
▲ 나폴리를 떠난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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