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금테크 사기]국힘 충남도당, '부인 금테크' 부여군의회 A의원 민주당 사과 촉구

윤평호 기자 2023. 8. 18.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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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여군의회 B의원 부인의 '금테크 사기' 사건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의 사과를 촉구했다.

국힘 충남도당은 18일 발표한 성명에서 "B의원의 아내 A씨는 은의 시세를 이용해 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으로 투자자를 모았고 대부분 지역에 거주하던 여성주부들은 이에 속아 많게는 억 단위에 이르는 투자를 해왔다"며 "결국 A씨는 투자금을 돌려주지 않았고 수많은 군민들이 절망에 정말에 빠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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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부터 충남 부여경찰서에 금은방 주인 A 씨가 수십억 대 금테크 사기를 저지른 후 잠적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됐다. 사진은 16일 A 씨의 금은방 모습. 사진=김영태 기자

18일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여군의회 B의원 부인의 '금테크 사기' 사건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의 사과를 촉구했다.

국힘 충남도당은 18일 발표한 성명에서 "B의원의 아내 A씨는 은의 시세를 이용해 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으로 투자자를 모았고 대부분 지역에 거주하던 여성주부들은 이에 속아 많게는 억 단위에 이르는 투자를 해왔다"며 "결국 A씨는 투자금을 돌려주지 않았고 수많은 군민들이 절망에 정말에 빠졌다"고 밝혔다. 충남도당은 "거액의 돈이 수십 차례 오갔음에도 남편이 몰랐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 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더 비상식적인 것은 본인의 연루 의혹과 대책 마련 요구에 대해 (B의원의) 짧은 사퇴 의사로 갈음"이라고 성토했다.

국힘 충남도당은 "무책임한 사퇴는 부여 군민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B의원에게 사라진 거액의 돈에 대해 밝힐 것을 요구했다. 또 엄정한 수사 진행과 함께 민주당 충남도당은 부여 군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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