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연, 김유석에 “뼈를 깎는 노력 하며 새 인생 살아라”(하늘의 인연)
‘하늘의 인연’ 전혜연이 김유석에게 새인생을 살라고 말했다.
윤솔(전혜연 분)은 18일 방송된 MBC 드라마 ‘하늘의 인연’에서 “우리 세 식구가 건강하게 살아있음에 감사하면서 서로를 응원하면서 가난했지만 매일 행복했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강치환(김유석 분)은 “나도 네 엄마랑 헤어지면서 마냥 마음이 편했던 건 아니야.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알았으니까”라며 “죄책감에 잠 못 이룬 적도 많아. 그런 결말이 나올 줄 알았다면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을 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윤솔은 “아버지. 미래에 또 후회하지 않으시려면 현명한 선택하세요”라며 “지금까지 한 잘못을 뼈저리게 반성하고 다시는 잘못을 만들지 않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 하면서 새 인생을 사시는 거예요”라고 설득했다.
그러나 강치환은 “네가 나를 가르치려고 드는구나. 나는 너를 위해서 데이비드 조 대표한테 염치 불구하고 원더뷰티 뉴욕지사 자리를 청탁했어”라며 “제발 사춘기 애처럼 삐딱하게 굴지 마. 날 이만큼 상처 주고 후벼팠으면 됐잖아. 네가 원하는 게 내 가정을 파탄 내서 날 이혼남으로 만들고 세나한테 몹쓸 아버지를 만들어서 네가 얻는 게 뭐야?”라고 물었다.
윤솔은 “내가 만든 게 아니라 아버지가 지금까지 한 일에 대한 대가예요. 아버지 때문에 목숨 잃은 피해자가 어머니고, 아버지 때문에 어머니를 잃은 피해자가 저예요”라며 원더뷰티 뉴욕지사로 가는 것을 거절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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