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림동 공원 성폭행범 구속영장

노유정 2023. 8. 18. 19: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낮에 서울 관악구 신림동 등산로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날 오후 7시께 서울중앙지검에 최모씨(30)에 대해 강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는 전날 오전 신림동의 공원 둘레길에서 일면식 없는 30대 여성을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근처를 지나던 등산객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해 낮 12시 10분께 최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등산로서 일면식 없는 여성 성폭행 혐의
준비한 너클 끼고 폭행…피해자 위독
지난 17일 성폭행 사건이 일어난 서울 관악구 신림동 소재 야산 현장 모습./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대낮에 서울 관악구 신림동 등산로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날 오후 7시께 서울중앙지검에 최모씨(30)에 대해 강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는 전날 오전 신림동의 공원 둘레길에서 일면식 없는 30대 여성을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최씨는 미리 인터넷에서 구매한 금속 너클을 양손에 착용하고 피해자를 폭행했다.

근처를 지나던 등산객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해 낮 12시 10분께 최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머리 등을 다친 피해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 위독한 상태다.

최씨는 당시 술을 마셨거나 마약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자주 다니는 곳이어서 폐쇄회로(CC)TV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성폭행 #구속영장 #신림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