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마야의 중심에서 '차셰프' 모드 가동

최령 인턴 기자 2023. 8. 18. 19: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차승원이 마야의 중심에서 '차셰프 모드'를 가동시킨다.

18일 오후 8시40분에 방송되는 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이하 '형따라 마야로')에서는 차승원이 '마야족 3인방'에게 식사를 대접해줬던 알베르또와 엘레나 가족에게 한국의 밥상으로 보답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 (사진= tvN '형따라 마야로' 제공) 2023.08.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령 인턴 기자 = 배우 차승원이 마야의 중심에서 '차셰프 모드'를 가동시킨다.

18일 오후 8시40분에 방송되는 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이하 '형따라 마야로')에서는 차승원이 '마야족 3인방'에게 식사를 대접해줬던 알베르또와 엘레나 가족에게 한국의 밥상으로 보답한다.

차승원이 계획한 첫 번째 음식은 바로 마야인들의 주식인 옥수수 반죽으로 만든 '수제비'. 마야식과 한식을 협업한 의미 있는 음식이었다. 혹시 가족의 입에 안 맞을 경우를 대비해 호불호가 적은 '불고기'란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멕시코의 '칠리'처럼, 한국인이 언제나 곁들여 먹는 김치도 밥상에 포함됐다.

차승원은 한국에서 직접 가져온 양념을 제외하고는 모두 현지 식재료로 이 세가지 음식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미 현지의 노란 닭으로도 '닭볶음탕'을 뚝딱 만들어냈던 맏형에게 김성균은 "전혀 걱정이 안 된다"고 무한 신뢰를 보냈지만, 메인 셰프 차승원은 걱정을 떨치지 못했다.

그런데 차승원의 우려가 현실이 된 모양이다.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 따르면, 차승원이 야심차게 준비한 수제비에 문제가 생긴 듯하다. 보통 한식 수제비에서 사용하는 밀가루 반죽엔 쫄깃한 찰기가 있는 것과는 달리, 마야인들의 옥수수 반죽엔 찰기가 없어 물에 들어가는 순간 풀어진다는 것이다. 예상치 못했던 난관에 사고가 정지된 듯, 차승원이 동공까지 흔들리며 당황한 모습에선 또다시 찾아온 차셰프의 위기가 느껴진다.

차승원은 마야 탐사 어드벤처를 떠나기 전, "나는 척박한 환경에서 뭔가 이뤄내는 사람"이라고 밝힌 만큼 과연 찰기 없는 옥수수 반죽으로 마야식과 한식의 콜라보 수제비를 완성할 그의 비책은 무엇일지, 궁금증과 동시에 기대감 역시 상승한다.

제작진은 "언제나 자신만의 레시피로 신선한 '킥'을 선보였던 차승원이 이번엔 현지 적응 '킥'을 선보일 예정이다. 레시피를 콜라보한 수제비가 어떻게 완성될지 함께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하며, "첫 한식 경험을 한 알베르또와 엘레나 가족이 차셰프의 요리와 레시피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그들이 과연 처음 맛본 한국 가정식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기대해달라. 예상치 못했던 반전이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fuddl53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