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명 “구속돼도 이재명 중심”…옥중 공천 현실화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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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8월 18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어쨌든 민주당 입장에서는 위기는 위기라고 보는 것 같고. 그런데 다른 누구도 아니라 친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이 ‘이재명 대표 구속됐다고 해서 사퇴한다고 하면 더 큰 혼란이다. 구속되면 차선책 있냐. 임기가 있는 당대표다.’ 어떻게 조금 보셨어요?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제 지금 상황에서는 제가 봤을 때 조금 불필요한 말인 것 같아요. 정치적으로 여러 해석이 붙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고. 특히 지금 아무래도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 청구 시점과 더불어서 논란이 되는 것은 만약에 구속영장이 청구가 되고 그것이 받아들여졌을 때 어떻게 될 것이냐. 이 부분에 대해서 사실상 포스트 이재명 체제를 민주당에서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느냐. 이런 부분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인데 여기에 대해서 사실 논쟁할 만큼 지금 여유롭지 않은 상황이기도 하잖아요.
당에서 정기국회 앞두고 있는 것이고 지금 대여투쟁을 해야 할 것들이 쌓여 있는 마당에 벌써부터 이재명 대표가 만약에 구속된다면 그 뒤에는 사퇴는 해서는 안 된다. 또는 사퇴를 해야 한다. 이런 이야기가 지금 시점에서 나오는 것 자체가 제가 봤을 때는 별로 생산적이지 않은 토론이고 외려 저런 발언들 하나하나가 이제 누군가에게는 해석의 오해를 낳고 말이 덧붙여지면서 굉장히 불필요한 갈등이 야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저런 발언은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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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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