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하키단, 대통령기 제패…3개 대회 연속 무패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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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하키단이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KT는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충북 제천의 청풍명월 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37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로써 제66회 전국종별하키 선수권대회(2승2무), 2023 한국대학실업연맹 회장배(3승)에 이어 대통령기에서도 우승을 거머쥐며 3개 대회 연속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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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KT 하키단이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KT는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충북 제천의 청풍명월 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37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로써 제66회 전국종별하키 선수권대회(2승2무), 2023 한국대학실업연맹 회장배(3승)에 이어 대통령기에서도 우승을 거머쥐며 3개 대회 연속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KT는 지난 17일 목포시청을 2-1로 꺾었고, 18일에는 경북체육회를 3-0으로 제압했다.
KT 우승의 주역 골키퍼 박종화가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김민지는 최다 득점상을 받았다.
MVP 박종화는 "개인적으로 올해 처음 출전한 대회였다. 경기를 준비하며 긴장을 많이 했는지 시작 30초 만에 실점을 했다"며 "무더위까지 겹치면서 멘탈이 흔들렸지만, 팀원들이 하나가 돼 포기하지 않고 이겨내는 모습을 보며 힘을 얻었다. 팀원들과 함께 우승을 이루고 MVP를 받아 더욱 뜻깊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민지는 "지난 대회에 이어 2연속 최다 득점 타이틀을 얻게 돼 기쁘다. 초반 득점 상황에서 아쉽게 놓친 찬스가 있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놓지 않아 행운이 따른 것 같다"며 "팀 우승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고, 팀원들과 함께 이뤄낸 득점상이라 더욱 행복하다. 무더위에 함께 열심히 뛴 팀원들과 지도해 주신 감독, 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라고 기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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