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게시판] 고려대 안암병원, 로봇수술 8000례 돌파 등

고려대 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가 로봇으로 집도한 수술 건수가 8000례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집도 8000례 돌파를 기념해 의료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고려대 안암병원

▲고려대 안암병원은 로봇수술센터가 지난 2007년 7월 개소 이후 로봇수술 집도 건수 8000례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7000례를 돌파한 후 최근 1000례를 더해 로봇수술 발전의 큰 주축으로서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이라고 병원은 평가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전립선, 대장·직장, 갑상선, 유방재건, 산부인과 질환 등 암 치료의 다양한 분야에 로봇수술을 접목하고 있다.

▲휴온스는 비듬 샴푸로 잘 알려진 항진균제인 ‘니조랄’ 약국 영업 강화를 위해 바로팜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바로팜은 약국 대상 의약품 주문 통합 서비스 기업으로, 전국 약국 1만6000곳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니조랄은 비듬뿐만 아니라 얼굴, 몸 등 지루성피부염과 어루러기 질환에 쓰이는 항진균 일반의약품이다.

▲대원제약은 제주도 소방공무원과 응급환자를 위해 1680만원 상당의 상처 치료 브랜드 ‘큐어반’ 제품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대원제약과 초기 화상용 제품 제조사 원바이오젠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기부 품목은 화상 초기 응급처치를 위해 사용하는 큐어반 번스프레이 1000개, 화상 상처에 사용 가능한 저자극 폼드레싱 큐어반 폼 잘라 200개, 굴곡진 상처에도 부착할 수 있는 고탄력밴드 큐어반F 시리즈 1000개 등이다.

▲국내 대표 합성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제뉴원사이언스는 임직원의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위해 사내 교육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팀장급 이상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지원본부장이자 지속가능경영 담당인 옥광희 상무가 진행했다.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시작으로,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암 분자진단 전문기업 젠큐릭스는 인도 국립 암센터에 동반진단 검사 ‘드롭플렉스(Droplex)’ 납품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인도 국립 종합 암센터는 암 예방, 치료, 교육과 연구를 위해 설립된 정부 산하 기관으로, 현지 최고의 암 전문 병원으로 꼽힌다. 젠큐리스가 납품한 제품은 회사의 동반진단 제품인 ‘드롭플렉스 POLE 뮤테이션 테스트(Droplex POLE Mutation Test)’로, 자궁내막암 환자 유전자를 분석하고 돌연변이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제이시스메디칼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미용 의료기기 ‘덴서티(DENSITY)’에 대해 FDA 510K 등급 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덴서티는 고주파 전류를 피부에 전달해 피부 전기저항으로 열을 발생해 조직을 응고하는 범용 전기수술기다. 이번 승인으로 제이시스는 미국 등 북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