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HMM 인수 본격 저울질···IM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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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그룹이 국내 최대 해운 선사인 HMM(011200) 투자설명서(IM)를 수령하며 인수 검토에 돌입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X의 종합상사 계열사인 LX인터내셔널은 최근 매각주관사인 삼성증권으로부터 HMM 매각과 관련한 IM을 수령하고 인수전 참여를 저울질하고 있다.
이로써 오는 21일 예비입찰 닻을 올리는 HMM 인수전은 LX, 하림, 동원, SM그룹 간 4파전이 유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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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그룹이 국내 최대 해운 선사인 HMM(011200) 투자설명서(IM)를 수령하며 인수 검토에 돌입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X의 종합상사 계열사인 LX인터내셔널은 최근 매각주관사인 삼성증권으로부터 HMM 매각과 관련한 IM을 수령하고 인수전 참여를 저울질하고 있다. 이로써 오는 21일 예비입찰 닻을 올리는 HMM 인수전은 LX, 하림, 동원, SM그룹 간 4파전이 유력해졌다.
LX그룹은 종합상사인 LX인터내셔널과 물류 대행사 LX판토스를 보유하고 있어 HMM를 인수할 경우 종합 물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다.
이번 매각 대상은 산업은행(20.69%)과 한국해양진흥공사(19.96%)가 보유한 HMM 지분 전체다. 여기에 양사는 보유 중인 HMM의 2조7000억 원 규모 영구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중 1조 원 어치를 매각 대상에 함께 포함시켰다. 업계에서 추정하는 구주 매각 대금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약 4조 원이다. 이에 따라 전체 거래 규모는 5조 원에 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LX 관계자는 “신사업 고려 차원에서 수령한 것이 맞다”며 “다만 예비입찰 참여 여부는 미정”이라고 말했다.
노우리 기자 we1228@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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