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무고사 대응법' 이정효 광주 감독 "슈팅할 때 막는 법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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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사를 막아야 한다.
광주 구단 유튜브에 이희균과 이정효 감독의 썰전 티저가 올라왔다.
이정효 감독은 "말을 진짜 안 듣고 뺀질거린다. 본인이 감독이 말하는 것에 믿음을 보인다고 하나, 잘할 때 교체하면 욕을 한다. 그러면서 속으로 했다고 한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정효 감독은 광주 지휘봉을 잡은 후 인천 상대로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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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지원 기자(인천)] 무고사를 막아야 한다.
광주FC는 18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를 치른다. 광주는 10승 8무 8패(승점 38)로 5위, 인천은 9승 9무 8패(승점 36)로 7위다.
원정팀 광주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베카, 허율, 엄지성, 정호연, 이희균, 김한길, 이민기, 티모, 아론, 두현석, 김경민이 출전한다. 벤치에는 토마스, 이건희, 아사니, 이순민, 이상기, 안영규, 이준이 앉는다.
베카가 선발로 출격한다. 이에 대해 이정효 감독은 "컨디션은 나름 괜찮다. 독이 바짝 올라왔다. 포항전 때도 경기를 나가려다 전술적인 교체로 남게 됐다. (베카에게) 미안하다는 말보다 믿음을 안 줬기 때문에 못 넣었다고 했다. 연습 때 실망하기보다, 태도가 전에도 좋았는데 악이 바친 모습이다. 한국 축구에 적응한 것 같아서 선발로 내세웠다. 본인에게도, 팀에도 좋을 것 같아서 내보냈다"라고 설명했다.
이희균이 경고 누적에서 복귀했다. 이에 "포항전을 치르면서 이희균 선수가 없는 빈자리가 그리 클 줄 몰랐다. 오늘 이순민 선수를 쉬게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광주 구단 유튜브에 이희균과 이정효 감독의 썰전 티저가 올라왔다. 이정효 감독은 "말을 진짜 안 듣고 뺀질거린다. 본인이 감독이 말하는 것에 믿음을 보인다고 하나, 잘할 때 교체하면 욕을 한다. 그러면서 속으로 했다고 한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정효 감독은 광주 지휘봉을 잡은 후 인천 상대로 강했다. 그러나 이번에 만나는 인천은 상승세로 전과는 다르다. "인천이 선수비 공격인 역습으로 공격하고 있고 잘 먹히는 것 같다. 무고사, 제르소, 음포쿠가 선수들이 올라갈 수 있도록 버텨주고 연결해줌으로써 뒤에 있는 선수들이 살아난 것 같다. 저희가 인천보다 강하다기보다 운이 좋게 득점이 빨리 나온 것이다. 능력 있는 선수들이 있어서 힘든 경기였다"라고 밝혔다.
무고사가 경계 1순위다. "무고사 선수는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슈팅으로 연결할 수 있다. 볼을 안 가게 하는 게 중요하다. 물론 경기 내내 안 가게 할 수 없으니, 슈팅을 때릴 때 막는 법에 관해 알려줬다"라고 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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