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견제’ 받기 시작한 카즈키…김병수 감독 “중원 수적 우세 만들어줘야”[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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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미드필더 카즈키에 대한 집중 견제가 시작됐다.
수원의 공격 시발점은 미드필더 카즈키다.
수원FC전에서는 이승우가 신경전도 불사하며 카즈키를 막는 데 힘을 쏟았다.
수원은 이날 카즈키와 고승범을 중원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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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박준범기자] 수원 삼성 미드필더 카즈키에 대한 집중 견제가 시작됐다.
김병수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수원은 7월을 2승3무로 마쳤으나, 8월 들어 1무1패로 주춤한다. 순위도 다시 최하위다. 다만 이날 승리하면, 최하위에서 탈출할 수 있다.
수원의 공격 시발점은 미드필더 카즈키다. 카즈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원 유니폼을 입었고 단숨에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다. 볼 키핑과 창의적인 패스가 그의 장점이다. 다만 그 역시 상대의 집중 견제를 받기 시작했다. 수원FC전에서는 이승우가 신경전도 불사하며 카즈키를 막는 데 힘을 쏟았다. 그러면서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중원에서 싸움은 여유도 없고 방법도 없다”라며 “좋은 공간을 찾아서 싸우는 방법밖에 없다. 한 가지 방법은 수적 우세를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원은 이날 카즈키와 고승범을 중원에 뒀다.
여전히 최전방은 고민이다. 이날 선발로 공격수 박희준이 나선다. 뮬리치는 부상으로 이탈해 있고, 웨릭 포포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다행인 건 안병준이 명단에 포함됐다. 김 감독은 “포포는 아직 적응의 문제도 있지만 의욕이 너무 앞서 있고 부담을 많이 느낀다”라며 “박희준은 22세 이하(U-22) 자원인데 이상민이 이탈하면서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활력 불어넣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병준은 30~40분정도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어쨌든 최하위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강등권 밖인 9위와 격차는 벌써 15점이나 된다. 좁히기 쉽지 않은 간격이다. 김 감독은 “지금 상황에서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구상할 수 있나 싶다. 매 경기 집중해야 한다. 어떤 식으로든 승리하는 데 목적을 둬야하지 않나 싶다”라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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