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김병수 “공격수 이탈 많아 U22 박희준 선택, 열심히 하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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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감독이 제주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병수 감독은 "차분하게 했다. 감정적으로 좋은 에너지를 가지려고 노력했다"고 경기 준비에 대해 말했다.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구상에 대해 김병수 감독은 "지금으로는 솔직히 구상할 수가 없다. 매 경기 집중하는 거고 상대팀과 차이가 나면 그때 구상을 해야 한다. 지금은 어떻게든 최선을 다해 승리하는 것에만 목표를 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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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경기)=뉴스엔 김재민 기자]
김병수 감독이 제주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수원 삼성은 8월 18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최하위에 그치고 있는 수원이지만 최근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지난 라운드에서는 전북 원정에서 1-1로 비기며 승점을 챙겼다. 최근 리그 6경기에서 2승 3무 1패로 상승세다.
11위 강원과는 승점 단 1점 차다. 다득점에서 수원이 크게 앞서 있어 제주전 승점을 챙기면 곧바로 '탈꼴찌'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병수 감독은 "차분하게 했다. 감정적으로 좋은 에너지를 가지려고 노력했다"고 경기 준비에 대해 말했다.
양형모와 안병준이 부상에서 복귀했다. 김병수 감독은 "(양)형모는 아직 문제가 있지만 때가 때라 나와야 할 것 같다. 안병준은 훈련을 해왔지만 풀타임은 쉽지 않다. 30-40분 정도 활용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벤치 명단에 포함된 불투이스에 대해서는 "변한 게 있다면 팀에 대한 헌신이다. 수비는 조직 소통이다. 선한 경쟁 속에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 시간이 지나면 잘해낼 것이다"고 말했다.
뮬리치와 웨릭 포포가 모두 명단에서 빠지며 공격진 변화가 불가피했다. U-22 자원 박희준이 선발로 나선다. 김병수 감독은 "뮬리치는 부상이고 어제 복귀했다. 포포는 아직 적응해야 하고 의욕이 앞서서 부담이 큰것 같아 제외했다"면서 "우리가 22세 자원 중 이상민이 이탈했고, 스트라이커 부상자도 있어서 박희준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열심히 하는 선수라 팀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이다"고 박희준을 투입한 이유를 설명했다.
최근 집중 견제를 카즈키의 부담을 덜어줄 방법에 대해서는 "중원 싸움은 여유가 없다. 잘하는 방법도 없다. 상대가 공격하면 수비를 해야하고 그 사이에 좋은 공간을 찾으며 싸워야 한다. 한가지 방법을 찾는다면 수적 우세를 만드려고 노력은 하고 있다"고 말했다.
9위와 10, 11, 12위 간격이 이미 크게 벌어졌다. 수원은 현실적으로 꼴찌를 탈출해 자동 강등을 피하는 게 목표일 수 밖에 없다.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구상에 대해 김병수 감독은 "지금으로는 솔직히 구상할 수가 없다. 매 경기 집중하는 거고 상대팀과 차이가 나면 그때 구상을 해야 한다. 지금은 어떻게든 최선을 다해 승리하는 것에만 목표를 둔다"고 말했다.
이어 부임 후 팀의 발전에 대해 "동계훈련을 2개월 한다고 보면 우리는 딱 그 정도 지난 수준이다. 시간은 충분하지 않았다. 그래도 더 밑에서 올라온 것은 많은 노력을 한 것이다. 지치는 선수, 부상 선수가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정신적으로 강해랴 한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팀이 단기간에 확 바뀌면 좋지만, 팀 사정에 따라 경기를 운영할 수 밖에 없다"고 평했다.(사진=김병수 감독/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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