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美·호주, 23일 남중국해서 공동훈련…中 견제 목적

김예슬 기자 2023. 8. 1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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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위대와 미군, 호주군이 오는 23일 남중국해에서 공동 훈련을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앞서 중국 측은 대만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차기 총통 후보인 라이칭더 대만 부총통의 귀국에 맞춰 남중국해에서 군사 훈련을 예고했다.

중국해사국 홈페이지에 따르면 훈련은 18~22일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며, 훈련 목적과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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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30일(현지시간) 미국 해군 구축함 정훈함과 캐나다 왕립 해군 호위함 HMCS 몬트리올이 남중국해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3.6 5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일본 자위대와 미군, 호주군이 오는 23일 남중국해에서 공동 훈련을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18일 일본 교도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며 중국 함선에 대한 견제가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 측은 대만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차기 총통 후보인 라이칭더 대만 부총통의 귀국에 맞춰 남중국해에서 군사 훈련을 예고했다.

중국해사국 홈페이지에 따르면 훈련은 18~22일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며, 훈련 목적과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해 8월 낸시 펠로시 당시 하원 의장의 대만 방문에 이어 지난 4월 차이잉원 대만 총통의 방미까지, 대만과 미국의 밀착에 반발한 중국은 대만 포위 훈련과 실탄 사격 훈련 등 무력시위를 일상화하고 있다.

중국은 라이 부총통의 미국 도착 날짜에 맞춰 동중국해에서 군사훈련을 예고, 전날에도 대만 해협 인근에 군용기와 해군 함정을 보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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