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세도-라비아 뺏기고 日 MF 영입?...메디컬 테스트 완료→오피셜 임박!

가동민 기자 2023. 8. 1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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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 와타루의 리버풀 이적이 가까워졌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 엔도가 메디컬 테스트 완료 이후 포착됐다. 그는 조만간 공식적으로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을 매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보냈다.

그러나 리버풀과 클롭은 포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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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엔도 와타루의 리버풀 이적이 가까워졌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 엔도가 메디컬 테스트 완료 이후 포착됐다. 그는 조만간 공식적으로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아쉬웠다. 위르겐 클롭 감독 부임 이후 최악의 시즌이었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을 매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보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5위로 리그를 마무리하면서 UEFA 유로파리그(UEL)로 향했다. 컵 대회도 아쉬움이 남았다. UCL은 16강에서, FA컵은 32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클롭 감독의 7년 차 징크스가 이야기될 정도로 리버풀은 시즌 초반 부진을 겪었다. 순위는 16위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리버풀과 클롭은 포기하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경기력을 되찾았고 시즌 막바지에는 UCL 티켓을 두고 경쟁했다. 결국 반등에 성공했고 5위로 시즌을 마쳤다.


리버풀은 이번 이적 시장을 통해 중원 보강에 힘썼다. 지난 시즌 리버풀이 가장 많은 지적을 받았던 부분은 중원이었다. 기존 중원 자원의 노쇠화가 경기력에 영향을 줬다. 결국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중원으로 기용하기도 했다.


게다가 중원에 이탈도 많았다. 제임스 밀너, 조던 헨더슨, 파비뉴가 팀을 떠났다. 리버풀은 빠르게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와 도미닉 소보슬러이를 영입하면서 중원의 세대교체를 시도했다. 그러나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의 영입은 이뤄지지 않았다. 사우샘프턴의 로메로 라비아 영입을 추진했지만, 이적료 문제로 협상이 난항을 겪었다.


라비아만 바라보던 리버풀이 급선회를 했다. 모이세스 카이세도 영입을 위해 1억 1,000만 파운드를 준비한 것. 브라이튼이 카이세도의 몸값을 1억 파운드로 책정하면서 카이세도의 이적은 어려워 보였다. 그러나 리버풀이 큰 마음을 먹고 거금을 사용하면서 판도가 달라졌다.


그러나 반전이 일어났다. 카이세도는 첼시 이적만 고려하고 있었다. 결국 카이세도는 첼시의 유니폼을 입었다. 리버풀은 또 다시 눈물을 흘렸다. 라비아까지 첼시가 데려갔다. 리버풀은 마음이 급해졌다. 중원 보강을 필요한 자원으로 채웠지만 가장 중요한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가 남았기 때문.


결국 리버풀은 엔도 영입을 추진했다. 엔도는 수비형 미드필더이지만 유사시에 센터백, 측면 수비도 소화할 수 있다. 그만큼 수비 능력이 뛰어나다. 키는 크지 않지만 밸런스가 좋아 상대와 경합에서 상대에 밀리지 않는다. 일본 선수 특유의 기술도 갖고 있어 후방에서 볼배급을 통해 중원을 원활하게 풀어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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