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미일 정상 '3국 협의강화 정치적 공약' 채택

남궁창성 2023. 8. 1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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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은 18일(현지시간) 정상회의 협의 내용을 담은 '한미일 협의 강화에 대한 정치적 공약'을 채택 발표한다.

김태효 차장은 '한미일 협의 강화에 대한 정치적 공약'과 관련 "캠프 데이비드 '원칙'과 '정신'을 담은 언론발표문과 별도로 역내외 공통 위협요인이나 도전 요인이라든지 구체적인 도발이 발생할 경우 3국이 각자 생각할 때 우리의 이익에 직결된다고 생각하면 같이 정보도 교환하고 메시지도 조율하고 대응 방안도 함께 협의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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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개최
공동 언론발표문 별도 제3의 문건 도출
"역내 공동 위협과 도전에 공동 대응"
▲ 윤석열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 한미일 3국 정상.

한미일 정상은 18일(현지시간) 정상회의 협의 내용을 담은 ‘한미일 협의 강화에 대한 정치적 공약’을 채택 발표한다.

미 워싱턴 D.C. 인근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수행중인 국가안보실 김태효 제1차장은 이날 오전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하고 “이는 역내의 공동 위협과 도전에 대해서 각국이 긴밀히 소통하면서 적시에 효과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캠프 데이비드에서 역사적인 한미일 정상회의를 갖고, 회담 성과를 담은 ‘캠프 데이비드 원칙’과 ‘캠프 데이비드 정신’으로 명명한 2건의 문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김태효 차장은 ‘한미일 협의 강화에 대한 정치적 공약’과 관련 “캠프 데이비드 ‘원칙’과 ‘정신’을 담은 언론발표문과 별도로 역내외 공통 위협요인이나 도전 요인이라든지 구체적인 도발이 발생할 경우 3국이 각자 생각할 때 우리의 이익에 직결된다고 생각하면 같이 정보도 교환하고 메시지도 조율하고 대응 방안도 함께 협의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언론발표문의 그 문구를 그대로 떼어 내서 별도의 문서로 정치적 공약( Commitment to Consult)이라는 문건이 발표된다”면서 “역내외 공동 위협에 대한 3국의 즉각적인 협의와 공조 방안을 담은 문건”이라고 부연했다.

미 캠프 데이비드/남궁창성 cometsp@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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