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국민 여동생', "그린우드 복귀하면 나 맨유팬 안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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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국민 여동생' 레이첼 라일리의 발언이 영국을 뜨겁게 만들었다.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사 'BBC'의 진행자이자 스포츠 전문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라일리가 메이슨 그린우드 관련 언급을 했다.
영국 매체 'BBC 스포츠'는 라일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그린우드를 복귀시킨다면 맨유 팬을 그만둘 것이다."라고 한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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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황동언 기자= 영국의 ‘국민 여동생’ 레이첼 라일리의 발언이 영국을 뜨겁게 만들었다.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사 ‘BBC’의 진행자이자 스포츠 전문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라일리가 메이슨 그린우드 관련 언급을 했다. 영국 매체 'BBC 스포츠'는 라일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그린우드를 복귀시킨다면 맨유 팬을 그만둘 것이다.”라고 한 말을 전했다.
라일리는 1986년생으로 데뷔 후 모든 영국 남성들의 이상형이라고 할 만큼 빼어난 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녀의 매력은 아름다운 미모뿐이 아니다. 수학자이기도 한 라일리는 세계적인 명문 대학인 옥스포드 대학을 졸업하며 지적 매력까지 겸비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8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출연진이 라일리의 SNS를 팔로우 하며 “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라일리만을 팔로우 한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후 ‘영국판 문근영’이라고 불리며 한국에서도 사랑을 받고 있는 레일리가 자신이 응원하는 맨유를 향해 그린우드 복귀를 반대하는 의견을 피력했다. 레일리의 발언에 현지팬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레일리의 말에 동의하는 팬들은 “그린우드는 맨유에서 뛸 자격을 잃었다.”, “난 그가 맨유의 유니폼을 입고 올드 트래포드를 누비는 것을 원치 않아.” 등 그린우드의 지난 혐의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를 냈다.
반대로 레일리의 말에 반대하는 팬들은 “그린우드는 범죄자가 아니다.”, “그는 현재 여자친구와 결혼 후 아이까지 출산했다. 그의 복귀를 막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그린우드의 복귀를 원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린우드는 지난 2021년 있었던 사건에 대해 2023년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후 맨유 구단 측은 추가로 내부적인 조사를 진행하였고 지난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린우드의 거취에 대해 곧 공식발표를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BBC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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