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X로운 ‘불가항력’ 케미...“애교많아”“맑고청량”(어글로리)

성정은 스타투데이 기자(sje@mkinternet.com) 2023. 8. 18. 18:3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보아, 로운이 유튜브 나들이를 했다. 사진| 어글로리 캡처
‘이 연애는 불가항력’의 조보아, 로운이 찰떡 케미를 자랑했다.

18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어글로리’에는 JTBC 새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의 주연배우 조보아, 로운이 출연했다. 이날 조보아와 로운은 다양한 비하인드와 완벽한 케미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짓게 했다.

로운은 파트너 조보아에 대해 묻자 “나는 정말 운이 좋은 사람” “지금까지 계속 좋은 사람들과만 작품을 했다”며 조보아에 대한 기분 좋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조보아도 “좋은 사람 옆에는 좋은 사람이 있는 것”이라고 화답,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 각자 극중 캐릭터에 대해 상대방이 대신 대답해 보는 코너도 진행됐다. 진행자가 로운에게 “홍조(조보아 분)가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있냐”고 묻자 직접 홍조의 습관인 “응?!”을 똑같이 따라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보아 역시 “제가 생각하지 못한 홍조의 모습이다”이라며 “100점 만점에 200점을 주겠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실제 조보아는 촬영장에서 “응?!”이라는 표현을 너무 많이 해 나중에는 상황에 맞게 골라 쓰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고백, 웃음을 더했다.

조보아, 로운이 유튜브 나들이를 했다. 사진| 어글로리 캡처
두 사람의 첫인상에 대한 얘기도 나왔다. 드라마 리딩 때 조보아를 처음 봤던 로운은 “너무 맑고 청량했다”며 “현장에서 힘들지 않고 금방 친해질 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그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고 말해 예쁜 조보아가 밝고 편안한 성격까지 다 갖췄음을 칭찬했다.

조보아 역시 로운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촬영 전 조보아에게 “로운은 어떤 친구냐” 묻자 “완전 아기”라며 큰 키에 미모까지 겸비한 차가운 이미지와는 다른 친근하고 편안한 반전 매력을 귀띔했다. 그러면서 “애교도 많다”고 폭로, 로운의 단독 애교 타임을 갖게 해 로운의 귀여운 원성을 사기도 했다.

드라마 촬영 차 포항에 자주 방문했던 두 배우는 “포항이 물회로 유명하지 않냐”는 질문에 “물회한테 많이 혼났다”며 포항의 별미를 맛본 귀여운 후일담을 고백했다.

평소 애주가인 두 사람의 술버릇에 대해 로운은 “그냥 잔다. 얼굴이 빨개지지도 않고 티가 잘 안 나는 편”이라며 최애 주종은 ‘소주’라고 밝혔다. 조보아는 “저는 소맥으로 두 잔 마시고 소주로 넘어간다”고 말해 두 사람 다 상당한 주량의 소유자임을 드러냈다.

그런가하면 드라마 내용처럼 만약 전생이 있다면 무엇이었을 것 같냐고 묻자 조보아는 “전생보단 다시 태어난다면 ‘새’로 태어나고 싶다”고 뜻밖의 답을 내놓았다.

이유를 묻자 “먹이사슬 중 제일 꼭대기에 있는 새로 태어나서 먹고 싶은 거 마음껏 먹고 근데 잡혀먹진 않고 오래 살면서 많은 곳을 날아다니고 싶다”고 답해 최근 답답한 게 있는 것 아니냐는 웃픈 오해(?)를 사기도 했다.

조보아와 로운은 ‘이 연애는 불가항력’의 예비 시청자들을 위해 작은 스포선물(?)도 투척했다. 극중 심쿵 로맨스 장면을 떠올리며 조보아는 손발을 한껏 오그라드는 자세로 “내 연기지만 정말 못 보겠더라”, “꽁냥꽁냥 연기를 어떻게 했지 싶다”고 답해 앞으로 공개될 두 사람의 사랑스러운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로운의 기발한 애드립이 그대로 담기기도 했다는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가지마 가버려”라는 대사 후 감독의 컷 소리가 없자 로운은 즉흥으로 “가지마버렷(?)”이라며 한 마디를 더했고 해당 신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조보아, 로운이 출연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3백여 년 전 철저히 봉인되었던 금서를 얻게 된 말단 공무원 이홍조(조보아 분)와 그 금서의 희생양이 된 변호사 장신유(로운 분)의 불가항력적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23일 오후 10시 30분에 JTBC에서 첫 방송된다.

한편 유튜브 채널 ‘어글로리’는 빛나는 스타의 찐 매력을 탐구하는 토크쇼 콘셉트의 콘텐츠로 글로리와, 어그로 사이를 오가며 유쾌한 티키타카를 보여준다. ‘삼프로’ ‘매불쇼’ 등으로 유명한 방송인 정영진과 연예전문기자 남혜연이 진행한다. 익스 이상미가 함께해 유쾌한 매력을 더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