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인판티노 회장, 결승 앞두고 “역대 최고의 여자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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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결승전을 앞둔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대회를 호평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18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제2차 FIFA 여자 축구 컨벤션에서 이번 대회에 대해 "역대 최고의, 가장 훌륭하고 가장 큰 FIFA 여자 월드컵"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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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지안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결승전을 앞둔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대회를 호평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18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제2차 FIFA 여자 축구 컨벤션에서 이번 대회에 대해 “역대 최고의, 가장 훌륭하고 가장 큰 FIFA 여자 월드컵”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월드컵은 개최국인 호주와 뉴질랜드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여자 축구를 완전히 바꾸었다”라고 말한 인판티노 회장은 “200만에 가까운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어느 경기든 꽉 찼다. 또 전 세계 20억 명이 시청했다. 자국 경기는 물론 월드컵을 즐겼다. 훌륭한 스포츠이고 엔터테인먼트로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라고 극찬했다.
개최국에 대해서도 감사함을 표시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개최국인 호주와 뉴질랜드에 감사하고 축하해야 한다. 두 국가가 아니었으면 이런 마법 같은 일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애니카 웰스 호주 체육부장관도 화답했다. 그는 “대회는 거의 끝나가고 있지만 호주 스포츠의 새로운 시작이다. 잠자고 있던 거인이 깨어났다”라며 “FIFA 여자 월드컵은 호주의 여자 축구만이 아닌, 여자 스포츠를 바꾸었다. 호주는 이제 축구의 나라다”라고 말했다. 또 “호주의 성 평등 추구에 힘을 실어준 FIFA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인판티노 회장은 만족하지 않았다.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았다는 생각이다. 그는 “모두가 필요하다. UN 에이전시, 정부, 파트너, 미디어 등이 필요하다”라고 한 뒤 “방송사는 여자 축구 중계권에 합당한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단지 월드컵이 아닌 나라, 리그, 대회 등 여자 축구 전반에 걸쳐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사진 = 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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