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위기' SSG 그리운 이름 에레디아 복귀 빨라진다…"회복속도 빠른 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위가 위태로운 SSG 랜더스에 좋은 소식 하나가 전해졌다.
허벅지 근육 염좌로 1군에서 제외돼 있는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실전 복귀를 앞두고 있다.
구단 측은 "에레디아의 신체적 능력이 좋고 본인의 복귀 의지가 강해 회복 속도가 빠른 편이다. 현재 런닝과 티베팅 중이며 현재 재활에 문제가 없으면 다음 주 주말쯤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부상 당시 회복에만 4주, 경기 출전까지는 더 기간이 소요될 전망이었으나 그보다는 더 빨리 복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2위가 위태로운 SSG 랜더스에 좋은 소식 하나가 전해졌다. 허벅지 근육 염좌로 1군에서 제외돼 있는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실전 복귀를 앞두고 있다. 회복에만 한 달이 필요하다는 최초 소견보다 복귀 시점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SSG 구단 관계자는 18일 에레디아의 최근 재활 상황을 알렸다. 에레디아는 지난 4일 왼쪽 허벅지 앞 근육(장요근) 염좌로 말소됐다.
당시 회복에만 4주가 필요하고 경기에 다시 뛰기까지는 더 긴 기간이 소요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그런데 최근 검사 결과에서 부상 당시 MRI 결과와 비교 했을 때 근육 손상된 부분이 90퍼센트 이상 회복 되었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한다.
구단 측은 "에레디아의 신체적 능력이 좋고 본인의 복귀 의지가 강해 회복 속도가 빠른 편이다. 현재 런닝과 티베팅 중이며 현재 재활에 문제가 없으면 다음 주 주말쯤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부상 당시 회복에만 4주, 경기 출전까지는 더 기간이 소요될 전망이었으나 그보다는 더 빨리 복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에레디아는 부상 전까지 85경기에서 타율 0.332를 기록하고 있었다. 2주 동안 1군 엔트리에서 빠져 있지만 규정타석을 채운 상태라 타율 순위 2위를 지키고 있다. 1위 삼성 구자욱(0.341)만이 에레디아 위에 이름을 올렸다.
SSG는 에레디아를 빼면 타율 10위 안에 있는 선수가 없다. 최정이 0.303으로 13위에 올랐다. 두 선수 외에는 타율 30위권에 든 선수가 없을 만큼 '쌍두마차' 비중이 컸다. 에레디아의 복귀가 더욱 간절할 수 밖에 없다.
에레디아의 존재가 승률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SSG는 에레디아가 빠진 뒤 10승 16패 승률 0.385에 그쳤다.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사직 원정 3연전에서는 전패하면서 2위가 위태로운 처지에 놓였다. 승률에서 앞서 2위는 지켰지만 3위 kt 위즈와 경기차가 사라졌다.
한편 SSG는 18일 주전 포수였던 김민식을 과감하게 1군에서 말소하면서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김민식과 함께 투수 신헌민, 외야수 오태곤이 1군에서 제외됐다. 대신 포수 이재원, 투수 김주온, 내야수 전의산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