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권 뒤흔드는 롯데의 돌풍…"꾸준히 좋은 경기력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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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다시 기세를 올리고 있다.
18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만난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어제 처방 받은 약을 먹고 푹 쉬었다. 오늘 한결 나아졌다. 잠을 잘 잤다"며 미소를 보였다.
수장이 자리를 비우는 변수에도 롯데는 SSG에 15-4 대승을 거뒀다.
최근 롯데가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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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다시 기세를 올리고 있다. 사령탑은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눈여겨봤다.
18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만난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어제 처방 받은 약을 먹고 푹 쉬었다. 오늘 한결 나아졌다. 잠을 잘 잤다"며 미소를 보였다.
서튼 감독은 전날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어지럼증을 느껴 현장에서 선수단을 지휘하지 못했다. 병원 검진을 받고, 하루 휴식을 가졌다.
수장이 자리를 비우는 변수에도 롯데는 SSG에 15-4 대승을 거뒀다.
서튼 감독은 "의심하지 않았다. 선수들과 코치들이 올 시즌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고 선수들이 항상 열심히 뛰고 있다. 코치님들의 리더십과 선수들의 플레이를 믿었다. 그래서 어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돌아봤다.
최근 롯데가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 4연승을 달리는 등 지난 10경기에서 8승을 쓸어 담았다. 6위 롯데와 5위 KIA 타이거즈의 승차는 0.5경기에 불과하다.
서튼 감독은 "좋은 밸런스를 가지고 있고, 꾸준히 좋은 경기력이 나오고 있다. 꾸준하게 잘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고 증명하고 있다"며 "김민석, 윤동희 등 선수들이 많은 사람을 놀라게 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베테랑 선수들도 타격감이 올라왔다"며 상승세 비결을 짚었다.
그러면서 투수진에 대해서는"선발 투수들이 전체적으로 살아났다. 불펜 투수들은 피곤했던 시기가 있었지만, 안정화되고 있고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잘 마무리해 주고 있다"고 만족했다.
상승세 기간에 가장 마음에 드는 한 가지로는 수비를 꼽았다.
서튼 감독은 "부상 선수들이 있었지만, 대체 선수들이 수비를 잘해주며 한 단계 성장하는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센터 라인이 잘했다. 박승욱이 올해 크게 성장했고, 이학주도 경기에 들어갈 때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포수진에서는 3명 모두 수비가 좋다"고 흡족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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