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가축분뇨 및 음식물 쓰레기 공공처리시설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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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은 오는 19일부터 감곡면에 신축한 가축분뇨 및 음식물 폐기물 공공처리시설의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처리시설은 238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1만 7600여㎡ 규모로 조성됐으며, 하루에 가축분뇨 70㎥, 일반 가정 음식 쓰레기 25㎥를 처리할 수 있다.
이 처리시설은 음성군이 지난 2015년 공모를 통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곧바로 건립할 예정이었으나, 인근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가로막혀 5년 이상 사업이 지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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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은 오는 19일부터 감곡면에 신축한 가축분뇨 및 음식물 폐기물 공공처리시설의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처리시설은 238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1만 7600여㎡ 규모로 조성됐으며, 하루에 가축분뇨 70㎥, 일반 가정 음식 쓰레기 25㎥를 처리할 수 있다.
이 시설에서는 분뇨 등을 활용한 액체비료를 생산하게 되며, 이는 농가에 무상 제공된다. 또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는 전기로 전환돼 사용된다.
이 처리시설은 음성군이 지난 2015년 공모를 통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곧바로 건립할 예정이었으나, 인근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가로막혀 5년 이상 사업이 지연되기도 했다.
한편, 이 시설은 시공사가 3년간 수탁 운영하고, 가축분뇨 수집과 운반은 시설이 위치한 마을이 설립한 영농조합법인이 대행 계약을 체결해 맡게 된다.
한편, 음성군은 그동안 위탁 처리하던 음식물류 폐기물을 자체 처리할 수 있게 돼 연간 14억 원 정도의 처리비용 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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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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