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가축분뇨 및 음식물 쓰레기 공공처리시설 본격 가동

음성=충북CBS 김종현 기자 2023. 8. 18. 18: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음성군은 오는 19일부터 감곡면에 신축한 가축분뇨 및 음식물 폐기물 공공처리시설의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처리시설은 238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1만 7600여㎡ 규모로 조성됐으며, 하루에 가축분뇨 70㎥, 일반 가정 음식 쓰레기 25㎥를 처리할 수 있다.

이 처리시설은 음성군이 지난 2015년 공모를 통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곧바로 건립할 예정이었으나, 인근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가로막혀 5년 이상 사업이 지연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음성군 제공


충북 음성군은 오는 19일부터 감곡면에 신축한 가축분뇨 및 음식물 폐기물 공공처리시설의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처리시설은 238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1만 7600여㎡ 규모로 조성됐으며, 하루에 가축분뇨 70㎥, 일반 가정 음식 쓰레기 25㎥를 처리할 수 있다.

이 시설에서는 분뇨 등을 활용한 액체비료를 생산하게 되며, 이는 농가에 무상 제공된다. 또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는 전기로 전환돼 사용된다.

이 처리시설은 음성군이 지난 2015년 공모를 통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곧바로 건립할 예정이었으나, 인근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가로막혀 5년 이상 사업이 지연되기도 했다.

한편, 이 시설은 시공사가 3년간 수탁 운영하고, 가축분뇨 수집과 운반은 시설이 위치한 마을이 설립한 영농조합법인이 대행 계약을 체결해 맡게 된다.

한편, 음성군은 그동안 위탁 처리하던 음식물류 폐기물을 자체 처리할 수 있게 돼 연간 14억 원 정도의 처리비용 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음성=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