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캠프' 이상순 "♥︎이효리와 공동DJ? 기 못펴..따로 불러주길 간곡히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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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상순이 이효리와 공동 DJ를 맡아달라는 요청에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는 가수 이상순이 스페셜 DJ로 등장했다.
이날 이상순은 "휴가를 떠난 배철수 선배님 대신 오늘하고 일요일 이틀동안 '음악캠프'를 진행하게 될 스페셜 DJ 이상순이다"라고 인사했다.
특히 전날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이효리가 스페셜DJ를 맡았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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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가수 이상순이 이효리와 공동 DJ를 맡아달라는 요청에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는 가수 이상순이 스페셜 DJ로 등장했다.
이날 이상순은 "휴가를 떠난 배철수 선배님 대신 오늘하고 일요일 이틀동안 '음악캠프'를 진행하게 될 스페셜 DJ 이상순이다"라고 인사했다.
그는 "작년에 이어서 이렇게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1년에 두번이라도 좋을텐데. 배철수 형님이 한번만 휴가를 가신다고 하더라"라며 "내년엔 두번이라고? 그러면 내년엔 두번 정도 오겠네"라고 욕심을 드러냈다.
이어 "작년에 제가 진행하고 선곡과 그런것들이 잘 어울린다고 말씀 많이해주셔서 제가 너무 기분좋았다. 제가 그런 댓글 다 찾아본다. 오늘도 제가 제 플레이리스트 가져와서 할텐데 오늘도 좀 잘 어울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전날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이효리가 스페셜DJ를 맡았던 바. 이상순은 "요즘 배철수 선배님이 휴가 떠나서 빈지노씨 오셨고 어제 또 이효리씨가 진행하셨고 내일도 이효리씨가 한다. 하루씩 번갈아 한다. 둘이 같이 집을 못비운다. 집에 강아지가 너무 많아서. 누가 봐주기도 애매하고 해서 하루하루 이렇게 하게 됐다. 둘이 같이 DJ를 해도 좋겠다는 의견이 많더라. 둘이 같이하면 저는 기를 못편다. 웬만하면 내년에 불러주실때도 따로 불러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 하면 한 청취자는 "록의 날인줄 알았다"는 문자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이상순은 "제가 작년에 완전히 록. 어릴때 즐겨듣던 헤비메탈, 센 음악들을 너무 많이가져와서 좋아하신 분도 계셨지만 너무 시끄러운거 아닌가 라고 하시는 저의 아내가 있었다"고 이효리를 언급했다.
그는 "근데 제가 언제 라디오에서 이런 음악 들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가져왔다. '배철수의 음악캠프' 아니면 그런 플레이리스트 어디서 틀수없다. 그런 저의 욕망을 여기서 풀고자 했는데 오늘은 말랑말랑한거 가져왔다. 사랑노래 위주로. 어제 또 이효리씨가 록으로 평정할거라고 얘기했던데, 제가 그런 얘기를 했었다. 정통 록을 들려드려야하나 고민 많이 하다가 오늘은 말랑말랑하게 사랑노래 위주로 가보자 하는 생각으로 골라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제 제가 문자로 사연 보냈는데 안 읽어주더라. 오늘은 최대한 많이 읽어보도록 하겠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MBC FM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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