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랑 함께 못 뛰겠네’ 맨유 출신 GK, 뮌헨 이적 무산…감독이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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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토마스 투헬 감독의 반대로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무산됐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뮌헨은 데 헤아와 계약하지 않을 것이다. 주전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몇 주 안에 복귀가 예정되면서 투헬이 이를 반대했다"고 전했다.
이적 시장이 2주 정도 남았지만 데 헤아는 아직 소속팀을 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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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토마스 투헬 감독의 반대로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무산됐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뮌헨은 데 헤아와 계약하지 않을 것이다. 주전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몇 주 안에 복귀가 예정되면서 투헬이 이를 반대했다”고 전했다.
2011년 여름 데 헤아는 에드윈 반 데 사르의 후계자로 맨유에 입성했다. 이적 초반에는 잉글랜드 무대에 적응하지 못해 애를 먹었던 그는 점차 정상급 골키퍼로 성장했다. 데 헤아는 뛰어난 선방 능력으로 12시즌 동안 맨유의 골문을 지켰다.
그런 데 헤아도 세월의 흐름을 피할 순 없었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포르투갈전에서 실수를 범한 후 그는 기량이 급격히 하락했다. 장점이었던 반사 신경은 점점 감퇴했고 단점이었던 빌드업 능력이 부각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에릭 텐 하흐의 전술에 녹아들지 못했던 데 헤아는 시즌 종료 후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다.
이적 시장이 2주 정도 남았지만 데 헤아는 아직 소속팀을 구하지 못했다. 그와 강하게 연결됐던 구단이 뮌헨이었다. 노이어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직후 스키를 타다 다리 골절 부상을 당해 아직 돌아오지 못했다. 지난 겨울 급하게 데려왔던 얀 좀머는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 스벤 울라이히는 RB 라이프치히와의 독일 슈퍼컵에서 3실점을 헌납하며 한계를 드러냈다.
골키퍼가 필요했던 뮌헨은 다비드 라야, 케파 아리사발라가, 야신 부누 등 여러 골키퍼와 연결됐다. 데 헤아도 그 중 한 명이었다. 플레텐베르크에 따르면 데 헤아도 뮌헨 이적을 긍정적으로 검토했지만 투헬의 거부로 뮌헨행이 물거품이 됐다. 데 헤아는 다시 새 팀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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