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중국사와 국제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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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부상 이후 국제정치학계에서는 중국적 세계질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책 '중국사와 국제정치'(사회평론아카데미)는 중국 대외정책에 내재된 중국적 특색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사를 본격적으로 분석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근대 이전 중국적 세계질서를 재해석한다.
한족 중심의 중국적 세계질서에 대한 대안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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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중국의 부상 이후 국제정치학계에서는 중국적 세계질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책 '중국사와 국제정치'(사회평론아카데미)는 중국 대외정책에 내재된 중국적 특색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사를 본격적으로 분석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근대 이전 중국적 세계질서를 재해석한다. 중국사를 민족사가 아니라 세계사 일부로 접근한다. 한족 중심의 중국적 세계질서에 대한 대안도 모색한다.
또한 서구국제질서의 도전으로 중화질서가 해체되고 변용되는 시기를 다룬다. 신중국 성립 이후 중국사가 어떻게 재해석되는지 보여준다.
중국은 2019년부터 초중고교는 물론 대학교에서도 역사교육에 국정교과서의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국정교과서의 한반도 관련 내용에는 동북공정의 성과가 더 많이 반영되고 있다.
상고 시대 한국사 공간이 한반도로 축소되고 만주를 통치했던 고구려와 발해가 중국의 소수민족 지방정권으로 분류됐다.
저자들은 중국 역사교과서의 국정화가 한국사 연구와 한중관계에 미치는 영향도 검토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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