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8건…경찰, 엄정 단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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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이 오는 21일부터 9월 27일까지 초등학교 개학 일정에 맞춰 '2학기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청 조사 결과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체 어린이 교통사고는 98건으로 이 중 교통사고 사망자는 없었다.
울산경찰청은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 일환으로 교통시설물 일제 정비 기간을 운영, 노후·훼손된 교통시설물을 정비·추가, 등·하교 시간대 경찰관·협력단체 배치, 고위험 행위 엄정 단속, 안전수칙 적극 홍보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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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경찰청이 오는 21일부터 9월 27일까지 초등학교 개학 일정에 맞춰 '2학기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청 조사 결과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체 어린이 교통사고는 98건으로 이 중 교통사고 사망자는 없었다.
전체 발생 건수는 전년 대비 3건(3.2%) 증가했다.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는 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동일한 것으로 분석됐다.
월별로는 신학기가 시작하는 3월 12건,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5월 21건으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시간대별로는 등교시간(8~9시) 9건, 하교시간 이후(14~20시) 66건 각각 발생했다.
특히 16~18시 사이 28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8건 중 '차 대 사람' 6건, '차 대 자전거' 2건이 각각 발생했고 16~18시 사이 4건이 발생했다.
울산경찰청은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 일환으로 교통시설물 일제 정비 기간을 운영, 노후·훼손된 교통시설물을 정비·추가, 등·하교 시간대 경찰관·협력단체 배치, 고위험 행위 엄정 단속, 안전수칙 적극 홍보 등을 추진한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스쿨존은 어린이의 절대 안전구역으로서 신호와 속도를 반드시 지켜달라"며 "운전하다가 어린이가 보이면 다시 한번 더 주위를 살펴 안전운행 해달라"고 말했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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