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원서 24일부터 9월 8일까지 접수

홍인택 2023. 8. 1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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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원서 접수가 오는 24일부터 시작된다.

교육부는 2024학년도 수능 응시 원서를 24일부터 9월 8일까지 전국 84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고등학교에서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도의 고교를 졸업했거나 주소지가 제주에 있는 사람 중 제주 이외 지역에서 응시하는 경우는 9월 7, 8일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 마련된 접수처에 원서를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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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졸업자는 출신 고교에
사진 나온 신분증+여권용 사진 2장 필요
지난 8일 경남 창원시 마산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수학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 수능은 11월 16일 실시된다. 창원=연합뉴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원서 접수가 오는 24일부터 시작된다.

교육부는 2024학년도 수능 응시 원서를 24일부터 9월 8일까지 전국 84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고등학교에서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접수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원서를 받지 않는다.

응시 원서는 수험생 본인이 직접 내야 한다. 다만 장애인이나, 군 복무자, 수형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 접수일 기준 해외 거주자(여행자 제외), 기타 불가피한 사유로 교육감의 인정을 받은 사람은 직계가족의 대리 제출이 허용된다.

재학생과 졸업자는 출신 고교에 원서를 내야 하지만 졸업자 중 현 주소지와 출신 고교의 시험지구가 다른 경우 등은 주소지 관할 교육지원청에도 제출할 수 있다. 고졸 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내면 된다. 제주도의 고교를 졸업했거나 주소지가 제주에 있는 사람 중 제주 이외 지역에서 응시하는 경우는 9월 7, 8일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 마련된 접수처에 원서를 낼 수 있다.

응시 원서 온라인 작성 시범운영 지역은 대전 세종 충남 충북에 제주와 경기 용인시를 더해 6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해당 지역 수험생이 온라인 원서 작성을 원하면 출신 학교나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문의하면 된다.

지원자는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과 여권용 규격 사진 2장을 준비해야 한다. 교육지원청에 원서를 내는 졸업자는 졸업증명서와 주민등록초본도 추가로 필요하다. 고졸 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는 합격증 원본을 지참하고 합격증 사본이나 합격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직업탐구 영역을 응시하려는 수험생은 '산업수요 맞춤형 고교 및 특성화 고교 전문교과Ⅱ 교육과정' 86단위 이상 이수를 증명하는 학교장 확인서가 필요하다. 시각·청각장애, 운동장애 등을 가진 시험 편의제공 대상자는 장애인등록증, 장애인증명서, 종합병원장 발행 진단서 및 학교장 확인서류 등을 내야 한다.

응시 수수료는 선택한 영역 수가 4개 이하이면 3만7,000원, 5개는 4만2,000원, 6개는 4만7,000원이다. 접수일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는 증빙서류 첨부 시 수수료가 면제된다.

홍인택 기자 heute12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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