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염수 반대! 정부는 응답하라! [포토]

백소아 2023. 8. 1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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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야 4당과 시민사회단체들이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를 반대하는 187만 8185명의 서명을 대통령실에 전달했다.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야 4당(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기본소득당, 진보당)과 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공동행동은 기자회견을 열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가 임박한 이 순간까지 윤 대통령과 정부, 여당은 우리 바다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지 않고 오히려 일본 정부를 대변하는 태도로 오염수 해양투기를 용인해 왔다"며 "해양투기를 반대하는 시민들의 준엄한 목소리에 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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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일본 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반대 서명용지 전달 야4당-시민사회 공동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한·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야 4당과 시민사회단체들이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를 반대하는 187만 8185명의 서명을 대통령실에 전달했다.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야 4당(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기본소득당, 진보당)과 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공동행동은 기자회견을 열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가 임박한 이 순간까지 윤 대통령과 정부, 여당은 우리 바다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지 않고 오히려 일본 정부를 대변하는 태도로 오염수 해양투기를 용인해 왔다”며 “해양투기를 반대하는 시민들의 준엄한 목소리에 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전희경 대통령비서실 정부1비서관에게 서명을 전달했다.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일본 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반대 서명용지 전달 야4당-시민사회 공동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서명운동에 참여한 국민들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서명이 담긴 상자들. 백소아 기자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일본 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반대 서명용지 전달 야4당-시민사회 공동 기자회견을 마친 각 당 의원들이 전희경 대통령비서실 정무1비서관(맨 오른쪽)에게 서명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양이원영·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은미 정의당 의원, 윤희숙 진보당 의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전 비서관. 백소아 기자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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