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국제 정기선 18일 강릉시 옥계항만 첫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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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국제 정기선이 처음으로 옥계항에 입항하며 강릉시가 '해양실크로드 경제도시' 건설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18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4월 강릉시 옥계항 컨테이너 국제 정기항로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날 첫 결실로 일본~부산~옥계 노선을 주 1회 운항하는 흥아라인 소속 컨테이너 국제 정기선이 옥계항에 첫 접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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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컨테이너 국제 정기선이 처음으로 옥계항에 입항하며 강릉시가 ‘해양실크로드 경제도시’ 건설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18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4월 강릉시 옥계항 컨테이너 국제 정기항로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날 첫 결실로 일본~부산~옥계 노선을 주 1회 운항하는 흥아라인 소속 컨테이너 국제 정기선이 옥계항에 첫 접안했다.
옥계항을 통해 매주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을 취급할 수 있게 되면서 강원특별자치도내 입주 기업의 과중한 수출입 물류비 부담을 줄이고 향후 신규 수출입 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강릉시는 국제 정기항로 개설을 시작으로 안정적인 수출입 물동량을 확보하고 2025년 옥계항이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5만t급 1선석 증설과 컨테이너물류 취급이 가능한 다목적 부두로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대단위 항만을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옥계산업단지,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옥계지구 등 배후 산업단지 개발과 연계해 강릉이 환동해권 복합물류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국제 정기항로 개설과 첫 입항을 위해 힘써 주신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 기관과 협약 참여업체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강릉의 미래를 책임질 대단위 항만과 배후 산업단지를 개발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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