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정찬헌, 허리 불편함으로 1군 엔트리 말소…2군에서 대체자 찾는다[스경X현장]

김하진 기자 2023. 8. 1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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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정찬헌. 연합뉴스



키움 베테랑 투수 정찬헌(22)이 휴식을 가진다.

정찬헌은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구단 측은 “허리에 불편함을 느꼈다”며 “다음주 화요일(22일)에 병원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갖췄던 정찬헌은 3월 말이나 되어서야 키움과 계약을 했다. 팀의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 14경기에서 2승 8패 평균자책 4.75를 기록했다. 지난달 9일 두산전부터 지난 16일 KIA전까지 개인 4연패에 빠져있다. 최근 3경기에서는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조기 강판됐다.

이날 대신 외야수 주성원이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주성원은 올해 1군 15경기에서 타율 0.147을 기록한 바 있다.

정찬헌이 빠져 선발진에 구멍이 생기게 됐다. 최근 키움 선발진에서는 안우진, 아리엘 후라도 등이 피로를 호소하며 로테이션에서 빠진 상태다.

홍원기 감독은 “22일 두산전 선발이 구멍이 나서 좀 걱정이긴 하다”라면서도 “팀은 위기고 힘들지만 2군의 어린 선수들에게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척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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