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제17회 대가야사 학술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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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군은 18일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가야의 해상교역·대가야와 아라가야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17번째 대가야사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대가야박물관과 삼한문화재연구원이 함께한 공동기획특별전 '가야의 해상교역항, 창원 현동유적'과 연계해 추진한 것으로, 창원 현동유적을 중심으로 아라가야와 대가야 등 가야의 해상교역항에 대해 검토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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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령)=김병진 기자]경북 고령군은 18일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가야의 해상교역·대가야와 아라가야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17번째 대가야사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대가야박물관과 삼한문화재연구원이 함께한 공동기획특별전 '가야의 해상교역항, 창원 현동유적'과 연계해 추진한 것으로, 창원 현동유적을 중심으로 아라가야와 대가야 등 가야의 해상교역항에 대해 검토해다.
학술회의는 김세기 교수(대구한의대 명예교수)의 '가야의 해상교역 -대가야와 아라가야를 중심으로-'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창원 현동유적 조사성과와 의의(박경수, 삼한문화재연구원)', '창원 현동유적으로 본 대가야의 해상교역(윤천수, 삼한문화재연구원)', '대가야의 세력 확장과 관계변화(하승철, 가야고분군세계유산추진단)', '대가야의 국제교류(이형기, 해양수산부)', '가야의 철 생산과 교역 ?마산 현동유적군을 중심으로- (소배경, 삼강문화재연구원)'의 발표와 토론,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개최된 이번 학술회의가 대가야사 연구의 진전과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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