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와 같이?’ 케인, 뮌헨 선발 데뷔 임박…투헬이 직접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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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곧 바이에른 뮌헨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투헬 감독은 "특별한 일이 없다면 케인은 선발로 출전할 것이다. 그의 첫인상은 환상적이다. 퀄리티가 뛰어난 선수다. 정말 대단한 선수다. 케인은 정말 개방적인 사람이다. 케인의 성격과 축구에 접근하는 방식, 축구에 대한 사랑 등으로 인해 케인은 합류 직후부터 라커룸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라며 케인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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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해리 케인이 곧 바이에른 뮌헨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뮌헨은 19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에 위치한 베저스타디온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 베르더 브레멘과 맞대결을 펼친다.
케인의 선발이 예상된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직접 케인의 선발 출전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경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투헬 감독은 “특별한 일이 없다면 케인은 선발로 출전할 것이다. 그의 첫인상은 환상적이다. 퀄리티가 뛰어난 선수다. 정말 대단한 선수다. 케인은 정말 개방적인 사람이다. 케인의 성격과 축구에 접근하는 방식, 축구에 대한 사랑 등으로 인해 케인은 합류 직후부터 라커룸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라며 케인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데뷔전은 아니다. 케인은 앞서 열린 RB 라이프치히와의 독일 슈퍼컵에서 후반전 교체로 투입됐다. 그러나 당시 케인은 뮌헨에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였고, 경기에서 이미 뮌헨이 0-2로 끌려가고 있었다. 케인이 할 수 있는 것은 없었고, 케인은 결국 팀의 패배를 함께 바라만 봐야 했다.
이번에는 다르다. 슈퍼컵 경기 이후 일주일 뒤에 열리는 경기인 만큼 케인도 일주일 전에 비해 팀에 더 적응했을 가능성이 높다. 투헬 감독이 자신 있게 케인의 선발 출전을 예고할 수 있는 이유다.
기대가 크다. 케인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럽 전역의 관심을 받을 정도로 화제의 인물이었다. 유소년 시절부터 뛰었던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거액의 이적료와 함께 뮌헨에 합류했다. 월드 클래스 스트라이커라는 타이틀, 그리고 전임자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라는 점 등으로 인해 케인의 부담감이 클 수도 있으나 팬들은 지금까지 케인이 보여줬던 퍼포먼스를 생각하며 기대 중이다.
한편 김민재의 출전도 기대해볼 수 있다. 케인과 마찬가지로 여름 이적시장에서 합류한 김민재는 프리시즌 기간 동안 몸 상태를 이전처럼 되돌리는 데에 집중했고, 라이프치히전에서 후반전에 투입되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컨디션만 괜찮다면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함께 센터백 라인을 구축할 전망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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