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글로우, Ready? All Light![종합]

에버글로우 사진.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이유, 시현, 미아, 온다, 아샤, 이런)가 1년 8개월 공백을 깬다.

에버글로우는 18일 서울 광진구에 있는 예스24라이브홀에서 오프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MC 박슬기가 진행을 맡았다.

에버글로우 이런 사진.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리더 시현은 “오랜만의 컴백이고 열심히 준비해서 왔다. 많은 감정이 교차한다. 이 자를 빌어서 기다려준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멤버 온다는 “팬분들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들도 축하를 많이 해줬다. 그래서 다들 ‘컴백을 기다리고 있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시현은 “이번 앨범은 세상이 정의한 ‘굿걸(Good Girl)’ 안에서 웅크리고 있는 모든 소녀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우리만의 길을 개척한다는 진취적인 서사가 담긴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에버글로우 미아 사진.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멤버 미아는 “한층 더 성숙한 모습을 보이고 싶어서 머리를 자르게 됐다. 언니미(美)를 보여주기 위해서 잘랐다. 지금까지는 카리스마 있다는 정도의 모습만 보여드렸다면, 이제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이번 콘셉트와 더불어 머리를 자른 이유를 설명했다.

멤버 이유는 ‘퍼포먼스 퀸’라는 수식어에 대해 “타이틀곡 ‘SLAY’는 매력적인 퍼포먼스와 안무가 있는 곡이다. ‘퍼포먼스 퀸’이라는 수식어 맡게 준비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에버글로우는 데뷔곡 ‘봉봉쇼콜라’을 시작으로 ‘HUSH (허쉬)’, ‘LA DI DA’ 등 많은 뮤비가 1억 뷰에 올랐다. 이에 멤버 이유가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유는 “먼저 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저희 음악이 중독성이 강하고 또 중독성 있는 비트들이 많아서 대중에 ‘좋게 다가가지 않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에버글로우 사진.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이 곡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이유로 아샤는 “많은 후보가 있었는데,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에 ‘우리가 이 곡을 했을 때 완벽하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선정한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SLAY(슬레이)’는 파워풀한 드럼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일렉트로닉 힙합 팝 장르의 곡이다. 멤버들의 에너제틱하고 파워풀한 보컬과 강렬한 가사로 에버글로우만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에버글로우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4번째 싱글 ‘올 마이 걸스’(ALL MY GIRLS)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이들은 2021년 12월 3번째 미니앨범 ‘리턴 오브 더 걸’(RETURN OF THE GIRL)을 낸 이후 1년 8개월의 신보로 기대감을 높인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