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소리꾼 서정금 명창, 영동 물한계곡서 득음의 길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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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소리꾼으로 일컬어지는 국립창극단 서정금 명창이 세계 판소리 아카데미 준비를 위해 18일 제자들과 충북 물한계곡을 찾았다.
이날 서 명창은 천년옛길 길목인 영동군 상촌면 물한계곡의 청량함을 느끼며 한껏 노랫가락을 뽑아냈다.
서 명창은 "천년옛길이 있는 물한계곡은 국악예인들이 공부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라며 "잘 보존된 이 원시림이 영동군의 문화관광산업에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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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국민소리꾼으로 일컬어지는 국립창극단 서정금 명창이 세계 판소리 아카데미 준비를 위해 18일 제자들과 충북 물한계곡을 찾았다.
이날 서 명창은 천년옛길 길목인 영동군 상촌면 물한계곡의 청량함을 느끼며 한껏 노랫가락을 뽑아냈다.
서 명창은 돌아오는 시즌에 이곳에서 김차경 명창을 필두로 중견 소리꾼들과 대대적인 세계판소리 아카데미를 계획하고 있다.
서 명창은 "천년옛길이 있는 물한계곡은 국악예인들이 공부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라며 "잘 보존된 이 원시림이 영동군의 문화관광산업에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물한계곡)을 국악인들의 산공부 수목원으로 활성화해 문화관광 산업에 한발 다가섰으면 한다"며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국립창극단 단원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서 명창은 제28회 임방울국악제에서 판소리명창부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그는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정진하고 있는 소리꾼으로 평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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