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 확정

한귀섭 기자 2023. 8. 1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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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유치에 성공했다.

18일 춘천시에 따르면 WT 임시집행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춘천 서면 갤러리툰에서 조정원 총재 등 30명의 집행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WT 본부 춘천 유치, 세계태권도대회 3종(세계태권도옥타곤다이아몬드게임·세계장애인태권도오픈챌린지·세계태권도시범경연대회) 3년 연속 춘천 개최 안건을 의결했다.

시는 WT와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 개막식인 19일 협약서 서명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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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청.(뉴스1 DB)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유치에 성공했다.

18일 춘천시에 따르면 WT 임시집행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춘천 서면 갤러리툰에서 조정원 총재 등 30명의 집행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WT 본부 춘천 유치, 세계태권도대회 3종(세계태권도옥타곤다이아몬드게임·세계장애인태권도오픈챌린지·세계태권도시범경연대회) 3년 연속 춘천 개최 안건을 의결했다.

시는 WT와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 개막식인 19일 협약서 서명식을 진행한다.

시는 213개 회원국을 보유한 WT 본부를 유치해 전세계에 태권도 중심도시를 알릴 좋은 기회로 보고 있다.

육동한 시장은 “춘천시장이자 30만 춘천시민의 일원으로서 태권도로 춘천이 변화하는 것을 꿈꿔 왔다”며 “이제 시작이다. 시민들의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2023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는 18일부터 24일까지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열린다.

19일 진행되는 개막행사에는 WT시범단공연, K-POP 공연, 블랙이글스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다. 시는 개막식 당일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송암스포츠타운 일대 차량 통제를 준비하는 등 안전한 축제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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