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에버글로우 "20개월 공백기, 완벽한 노래 위해 다같이 손잡고 울기도" (종합)

오지원 2023. 8. 18. 17: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에버글로우가 1년 8개월 만에 돌아왔다.

'올 마이 걸스'에는 세상이 정의한 틀 안에서 자신을 잃은 채 오랫동안 웅크리고 있는 모든 소녀들에게 바치는 메시지이자, 1년 8개월이라는 오랜 공백을 딛고 돌아온 스스로에게 전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룹 에버글로우가 1년 8개월 만에 돌아왔다.

에버글로우의 네 번째 싱글 앨범 '올 마이 걸스(ALL MY GIRLS)' 쇼케이스가 오늘(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올 마이 걸스'에는 세상이 정의한 틀 안에서 자신을 잃은 채 오랫동안 웅크리고 있는 모든 소녀들에게 바치는 메시지이자, 1년 8개월이라는 오랜 공백을 딛고 돌아온 스스로에게 전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타이틀곡 '슬래이(SLAY)'는 일렉트로닉 힙합 팝 장르로, 에너제틱하고 중독성 강한 보컬,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짧은 헤어스타일로 돌아온 미아 씨는 "한층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언니' 같은 아름다움, 성숙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이번 콘셉트를 설명했다.

무엇보다 긴 공백기 이후 컴백이라 팬들의 관심이 모아진 상황. 시현 씨는 "오랜만의 컴백이라 준비를 많이 했다. 떨리기도 했고, 많은 감정들이 교차했다. 우리를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유 씨는 이번 공백기에 대해 "이전에 '아디오스' '던던'으로 열심히 활동했고, 해외 팬들의 반응이 많았던 상황에서 1년 8개월의 공백기를 갖게 돼서 섭섭한 마음이 있었다"면서도 "우리가 부족한 것을 채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공백기가 길어진 이유는 타이틀곡에 대한 고민 때문. 아샤 씨는 "타이틀곡 후보가 많았는데, 조금씩 더 성장하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고 완벽한 마음도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이 곡을 했을 때 완벽하게 나올 수 있는지 고심하다 보니, 다같이 손잡고 울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공백기 직전인 지난해 1월 일명 '큰절 논란'에 휩싸였던 이런 씨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그는 팬미팅에서 새해를 맞아 멤버들이 모두 팬들에게 큰절 인사를 하는 가운데, 홀로 중국의 전통이라며 큰절을 하지 않아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이런 씨는 공교롭게도 논란 직후 "학업상의 이유"를 들며 중국으로 향했고, 10개월 간 중국에 머문 후 지난해 11월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런 씨는 "지난해 대부분 시간 중국에 있다 보니까 행복하면서 힘들었다. 중국에 가족들이랑 같이 있으면서도, 이렇게 멤버들과 오랜 시간 떨어진 게 처음이라 멤버들이랑 연락을 많이 했었다"며 "이번 활동이 예전보다 더 소중하게 느껴지더라"고 밝혔다.

[사진제공 = OSEN]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